아수스 T100, 포토샵 구동 능력은 어떻게 될까?

아수스 T100, 포토샵 구동 능력은 어떻게 될까?

아수스 T100의 활용 목적은 무궁무진합니다. 가벼운 포터블 기기이면서, 윈도우를 품고 있기 때문에 생산성이 극대화되어 있지요. 안드로이드에는 없는 여러 프로그램 - 오피스나 포토샵, 그리고 기타 개발자 툴과 같은것을 사용할 수 잇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입니다.

T100과 같은 윈도우8.1 태블릿을 비슷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선택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윈도우만의 따라올수 없는 생산력에 반해, 이 기기를 많은 분들이 선택하셨을 텐데요. 과연, T100은 포토샵을 구동하기에 충분한지, 영상으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T100을 이용한 포토샵 구동하기 동영상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 이유비씨를, 가을배경에 합성해보는 장면이에요. 제 포토샵 실력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관심을 갖고 보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냥 주저리주저리 하자면... 포토샵으로 합성하는걸 너무 오랫만에 했더니 많이 햇갈립니다 ㅎㅎ

이걸 매직툴로 따야하나, 아니면 자석툴로 따야하나..고민을 많이 했고요. 결과적으로는 성공했지만 처음에 이미지 사이즈 불러오는 것부터 여러 부분이 창피합니다 ㅎㅎ

T100으로 포토샵 구동, 무리는 없었나?

동영상을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T100으로 포토샵을 구동하는데에는 아무런 무리가 없었습니다. 비교적 최신 버젼인 CS6 버젼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비슷한 Photoshop CC의 경우에도 무리없이 구동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를 불러오는 데에도 비교적 짧은 시간을 소비했고, 인텔 아톰 베이트레일 CPU임에도 불구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따로 설정을 건드린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실사용으로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요.

방금 동영상에서 불러왔던 이미지는 6메가 정도의 고용량 파일입니다. 보통 셀러론등의 시피유에서도 버벅거리며 불러오는 데에만 오랜 시간을 소모하는 크기인데, 역시 아톰4세대 다운 빠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작업을 하는 내내, 키보드의 작은 크기와 화면이 작다는 사실만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모두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잇었지요^^ 

인텔 아톰 베이트레일 CPU는 사실, 하나의 집중적인 작업에 특화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멀티테스킹 작업의 경우에는 큰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뜻인데요, 포토샵을 이용해 한꺼번에 여러 가지의 사진을 수정하는 경우에는 그렇게 큰 효율을 보지 못할 듯 싶습니다. 또한 웹 디자이너나, 편집디자이너 등의 분들께서 전문적인 용도로 사용하시기에도, 지나치게 많은 프로세서를 차지하는것이 사실이고요.

짧은 블로깅이나, 사진 하나하나의 개별적 수정 등에만 사용하신다면 T100의 인텔 아톰 베이트레일 CPU를 최고로 활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이상을 넘긴다면, 과연 포토샵이 제대로 구동될지는 장담할 수 없겠네요 ㅎㅎ

설치된 2G의 램 역시도 포토샵 구동에 한계를 줄 수밖에 없는 점입니다. 포토샵이 실질적으로 램을 많이 잡아먹는 작업인만큼, 포토샵을 사용할 때에는 다른 윈도우 효과나, 프로그램들을 모두 종료하고서 사용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실제로 T100을 이용해 포토샵을 사용해 본 결과, 저는 굉장한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작은 화면크기와, 작은 키보드의 한계에만 익숙해질 수 있다면 분명 괜찮은 작업물도 생산할 수 잇겠더라구요. 조만간 홈페이지 하나를 만드는 작업을 일부 T100으로 작업해봐야 알겠지만, 작업 과정만 최적화시킨다면 무리없이 고효율의 작업도 가능하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T100의 생산성이 기술과 만나게 되면, 무한대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실험이었습니다. 여러분께서 T100을 어떤 용도로 구입하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은 윈도우 태블릿을 생각하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윈도우 스토어의 부실한 앱보다는, 생산성 강한 PC의 기능들이 여러분을 즐겁게 해 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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