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까움이는, 노트북 유저입니다. 2010년도에 산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집에서, 야외에서 포스팅을 하고, 쇼핑을 하고, 문서작업을 하고 공부도 하고 했었지요. 그러다 보니, 불편한 점도 꽤 있었습니다. 4년이 지난 현재 사양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는다는 점과, 꽤 무거운 중량, 작은 화면 등이 불만이었습니다.

그래서, 큰 결심을 했습니다. 학생 신분이고, 돈이 많지 않지만 조립PC를 하나 구입해 집에 놓고, 이후에 태블릿을 들고 다니며 라이트한 PC사용을 하기로 마음먹었지요. 조립PC 구입과 설치는 성공했는데, 이후의 걱정이 태블릿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태블릿을 들고 다녀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지요.


저렴하면서도, 성능도 좋고, 가볍고, 라이트한 문서 작업, 블로깅, 음악, 영화 등을 사용하고자 마음먹고 태블릿 시장을 지켜보던 도중. 마음에 쏙 드는 녀석이 하나 나타났으니, 바로 T100입니다.

키보드 분리형, 인텔 베이트레일, 10인치, 5포인트 터치스크린 등의 사양을 다 갖춘 T100이 저에게는 멋져 보이더라구요.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Asus 의 제품이기에, 삼성 아티브와 오랜시간 고민하다가 T100을 질러 버렸습니다. 여기에는 T100이 윈도우8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도 한 몫을 했답니다.

그리고, 바다를 건너 드디어 T100이 도착했습니다! 



해외리퍼제품이라 그런가, 제품구성이 매우 단촐하더라구요.
아수스 T100 본체와,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 110v 어답터....(돼지코 구입해야해요.. 동네철물점 800원 정도)

응? 윈도우 오피스키는 어디에있지?

'고객센터 왈 : 리퍼브 제품은 오피스 키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T100을 사야 하는 강력한 이유들 중 하나가 탈락했지만... 눈물을 머금고 그냥 사용하기로 합니다.

그래도.. T100은 외관이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곡선형의 마감에, 색깔. 가운데 Asus 로고.... 
각종 인터페이스 위치가 조금 애매한감이 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면 크게 불편한건 아니더라구요.




아수스 T100의 전원 버튼입니다. 전원이 켜져 있으면 오른쪽에 작은 불이 들어와요. 충전중일때도 불이 들어오는데, 충전중이면 주황색, 충전이 완료되면 하얀색 불이 들어옵니다.

이 전원 버튼의 위치가 굉장히 애매한데, 태블릿을 딱 들었을 경우에 왼쪽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개 오른손으로 T100을 받치고서 왼손으로 전원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요. 왼쪽 볼륨 버튼 바로 위쪽이나, 오른쪽 SD카드 삽입구 위쪽에 배치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아랫쪽은, T100의 가장 큰 특징인 키보드독때문에 안되겠더라구요.



윈도우 버튼과 볼륨 버튼입니다. 태블릿을 들었을 경우 왼쪽에 위치해 있어요. 오른쪽에 작게 보이는게 전원 키입니다.

대부분의 윈도우 태블릿의 시작(윈도우 버튼)버튼이 화면 하단 가운데에 있는걸 감안했을 때 이 위치는 굉장히 새롭습니다. 하지만 편안하지는 않아요. 볼륨을 조절하다가 실수로 시작 화면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누르기도 살짝 애매한 위치에 붙어있지요. 윈도우 8.1로 업데이트한 사용자라면 잘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키보드 독에 위치한 USB3.0 포트입니다.

아수스 T100은 두 개의 USB포트를 지원합니다. 태블릿에 위치한 Micro USB 단자와 키보드 독에 위치한 USB3.0 포트이지요. 태블릿의 MicroUSB단자는 대개 충전을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주로 키보드 독의 USB단자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USB단자의 부족함 때문에 OTG 및 허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ㅠㅠ



T100의 오른쪽 하단에 MicroUSB 단자와, Micro HDMI단자, 그리고 이어폰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MicroSD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T100의 고질적 문제인 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해줄 MicroSD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수스 T100 의 키보드 결합 상태입니다. 생각보다 작지만, 깔끔하고 이쁩니다. 전체적으로 작은 넷북을 연상시키게 하네요. 실제로 결합한 상태에서는 넷북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키보드와 태블릿이 블루투스 등을 이용해 연결되는 것이 아닌, 별도의 단자를 통해 연결하기 때문에 반응속도도 빠르고, 단단한 결합도 장점으로 비춰진답니다.



윈도우 버튼이 있어야 할 위치에 윈도우 로고만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수스 T100 윈도우 독에서, 태블릿을 분리하고 싶다면 가운데의 저 버튼을 눌러주면 되요. "딸깍" 소리와 함께 태블릿이 분리됩니다. 약간 빡빡한 감이 있기에 조금 주의해서 빼주면 좋을 듯 싶네요.



인텔 베이트레일 CPU가 내장되어 있고, HDMI를 지원합니다.
화면이 너무 작아 영화를 보기에 불편하다면, 별도의 MicroHDMI to HDMI 등의 포트를 구입하셔서 큰 모니터, TV 등에 연결하신다면 좋을 것 같아요. 영화도 잘 돌리기 때문에, 끊김없이 영화를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아! 한숨만 나오는 아수스 T100의 터치패드입니다. 키보드독에 붙어있는 이 터치패드는 가히 "쓰레기" 라 불러도 모자람이 없거든요. 터치 인식률도 좋지 않고, 내 손보다도 한타임 늦은 반응을 합니다. 키보드는 반응을 잘 하는데 왜 마우스 터치패드가 반응이 느린걸까 알 수가 없네요.

속 편하게 OTG로 마우스를 연결해 사용하시거나,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입하시는 편이 더 좋겠습니다. T100의 터치 모드를 활용해도 아주 좋아요. 하지만 이 터치패드는 답이 없습니다.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T100을 구입하기 전, 키보드가 좋지 않다는 평이 많아서 많이 고민이 되었는데, 정작 사용중인 지금의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키보드 보다는 많이 떨어지지만, 성인 남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키 배치가 잘 되어있고, Fn키의 위치 등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T100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려줄 훌륭한 키보드가 될 거에요.

Fn키를 이용해 화면의 밝기 조절, 무선랜, 슬립모드, 듀얼모니터, 터치패드, 음량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화살표 부분을 이용해서 Pgup, Pgdn, Home, End 도 이용할 수 있어요.



좌측 상단의 아수스 로고입니다. 이 로고와 윈도우 로고 덕분에 T100을 들었을 때 상하좌우 구분이 가능해요 ㅋㅋ 평소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이 로고는 화면 좌측 상단에 있습니다.



아수스 T100의 뒷면입니다. 고무패킹을 통해서 미끄럼을 방지했고, 윈도우8을 증명하는 스티커가 붙여 있네요.



윈도우 8 로고와 워런티 Sn이 붙어있습니다. 90일 제한된 워런티가 적용된데요, 이런 태블릿이 3개월밖에 워런티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은 너무 슬픕니다. 1년정도로 해줬다면 정말 좋았을 거에요.



분리한다면 이런 모습으로 들고다닐 수 있습니다. 아수스 T100 태블릿의 경우 10인치대의 큰 화면을 자랑하며, 태블릿 하나만 들고다닐 경우, 무게가 0.5Kg, 본체 결합했을 경우 1.08kg으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요즘 LG Gram이라는 노트북이 1Kg 미만의 무게를 자랑하는데, 비슷한 수준의 무게를 경험하실 수 있어요. 



제품을 켜 보면, Asus라는 로고와 함께 부팅이 시작됩니다. 부팅에 소요되는 시간은 14초 정도가 소요되네요.
이 부팅시간 역시 추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지역과 언어를 고르도록 설정을 합니다. 안타깝지만 한국어는 없어요.
일단 가장 익숙한 영어를 선택합니다. 어자피 추후 한국어로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라이센스 용어에 동의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Live.com 계정이 있다면 로그인을 해 줍니다.
앞으로 Live 계정을 통해 T100을 동기화시키고, 앱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8의 핵심 기능들은 Live.com계정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등록을 해 주어야 합니다.


기존의 PC와 연동을 시킬것인지, 완전히 새로운 PC로 사용할 것인지를 묻는 내용입니다. 저는 완전히 새로운 PC를 선택했네요. 이렇게 해서 새로운 Windows8을 사용할 준비가 끝났습니다. T100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즐겁고, 생산력있기를 기대할 따름입니다.

아수스 T100, 그 능력치와 활용도에 대해서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지요^^ 안드로이드와 아이패드 사이에서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윈도우 태블릿이 과연 어떠한 선전을 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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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BS 2017.10.15 0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보드가 좋지 않다는 평은 유투브에 외국인 한명 있더군요.
    타자를 치는게 아니라 손가락 두개를 힘으로 키판을 막 누르더니 키판이 울렁거린다고 ㅋ
    국내 글에도 가성비는 최고라면서도 그걸로 T100 까는 사람 한명 있던데 그 영상보고 글을 쓴 듯..
    하지만 다른 외국인 리뷰 영상들은 다들 키감이 좋다고 하고 국내 사용후기들도 다 좋다고 하여
    저도 3년9개월된 T100 중고를 일주일 전에 사자마자 확인해 보았는데 키감 좋습니다
    타자 치는데 울렁거림 전혀 없고 뒷판도 울리는거 없습니다.
    초기 모델이 울렸다고 하는데 제건 2004.1월 제조이니 바로 개선된 모양입니다.
    암튼 아무 문제없고 모든게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태블릿 겸용 작은 노트북이 하나 생겼네요
    놀라운건 2014년 중고 태블릿이 6시간 사용했는데도 배터리 49%이고 6시간 더 사용 가능하다고 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