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 T100, 액정보호필름이 시급하다!

아수스 T100을 업어온지도 몇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느껴지는 게 있습니다. 이게 정상인가 싶을 정도로 지문이 많이 남더라구요! 게다가, 제 실수로 작은 상처까지 생기고 말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다급하게 액정보호필름을 찾아 보았지요. 제누스의 Luminous 0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액정보호필름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레포빅이든 뭐 다른 제품이든 결과적으로 내 액정만 잘 보호해 주면 되니까요. 크리스탈이나 지문방지필름 이런 기능상의 차이는 있을 지 몰라도, 굳이 '향균능력' 과 같은 부가기능들이 크게 효과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격대비 가장 저렴한 놈으로 골랐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꽤 되네요. 무려 만원 가까이입니다...
(10인치 액정필름 중에서는 저렴한 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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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5인치 핸드폰 액정보호필름 붙이는거랑 10인치 태블릿 액정보호필름 붙이는 거랑은 차원이 틀리더라구요. 5배 이상의 신경을 써 줘야하고, 깔끔하면서도 빠르게 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군데군데 기포가 많이 생겼습니다만, 극세사 천으로 살살 문지르며 바깥으로 밀어주니 대부분 사라졌어요. 흠이 있다면 아랫부분에 먼지가 있는데, 이걸 빼다빼다 못빼가지고 그냥 기포 2개가 생겨버렸습니다 ㅠㅠ 뭐 T100 사용할 때에는 잘 안보이니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확실히, 지문이 많이 묻지는 않습니다. 터치를 할 때에 약간 빡빡한 감이 있지만, 이건 사용할수록 줄어듭니다. 지문방지필름임에도 불구하고, 액정 역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어 제법 만족스럽군요. 

아수스 T100 의 액정을,, 저는 꽤 괜찮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밝기도 밝거니와, 눈이 안피곤합니다. 액정보호필름까지 붙이니까 장시간 봐도 눈이 괜찮네요. 오랜시간동안 작업을 하고 그럴때 컴퓨터는 굉장한 피로감을 안겨줍니다. 하지만, T100은 화면이 작아서 그런가 나름대로 오랫동안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 지문방지필름의 흠이라면, 역시 지문이 묻어난다는 것입니다. 과거 스마트폰에 사용되었던 'Anti-FingerPrint-Film'을 생각하면 좀 많이 묻는 편인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전 스마트폰용 필름같은 경우에는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액정 화면이 약간 흐려지는 효과가 있어, 별로 땡기지 않습니다.

또한 액정보호필름은 액정을 보호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요!

T100에 액정보호필름도 부착했으니, 이제 안심하고 사용해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지금 해외구매중인 T100 케이스까지 빨리 도착해준다면 너무나도 좋을테지만, 해외구매의 큰 특징이 느리다는 거라 마음을 놓고 있어요.

아무튼, 오랜만에 입양한 T100 아끼고 잘 사용해 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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