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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App/ Lifestyle

무료로 대출받는 eBook의 위엄-북큐브 어플

 

이전에, 여러 eBook 어플들을 소개한 적이 있었지요.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들 하나같이 슬라이드 식으로 넘어가는 형태를 보였었던 것 기억나시나요?

제가 이번에 소개하는 eBook 어플은 “책장을 넘기듯이” 넘어가는 효과를 가지고 있답니다.
손맛을 느끼면서 독서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소개합니다. “북큐브”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북큐브 어플리케이션북큐브 로고

북큐브 어플은, 전자책 전문 온라인서점인 북큐브에서
자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내놓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사용가능하며, 200만권 가량의 무료 서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취급 분류 역시, 여러 소설/잡지/연재작/문학 등 장르의 구분없이 많은 책을 취급하고 있네요.

북큐브 내 서재책이 가지런이 기대어져 있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볼 수 있는 화면 – 내 서재 입니다.

자신만의 서재라는 이름에 알맞게, 책 레이어 뒤에 그림자를 형성함으로
마치 책이 벽에 기대어져, 보관되는 것처럼 형상화 한 것이 감성적입니다.

새로운 책은 New로, 읽던 책은 원 모양을 통해 읽던 정도를 나타내어줍니다.
연재되고 있는 소설과 같은 책은 “연재” 표시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 아이콘을 통해 연재된 정보를 알 수는 없었습니다.
 
연재 버튼을 눌렀을 때, 연재되고 있는 작품으로 넘어가는 기능이 추가되는것은 어떨까요?

 

북큐브 전자책 서점검색창이 없다. 나만 안보이나?


 

전자책 서점의 모습입니다.

각종 분류의 전자책을 접하실 수 있으며, 자사가 운용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바로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100원샵을 운영하고 있는데,
거의 무료인 책들이 대부분이고, 듬성듬성 900원 이하의 책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들이 좀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한 북큐브측의 이벤트인가 보군요.

아쉬운점은, 카테고리를 통한 검색만을 열어두었습니다.
설마 하여 찾아보았지만, 1차적인 검색엔진은 전혀 보이질 않네요.
고로 故 스티브 잡스에 대한 책을 직접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역시 가운데에 신간서적을 두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마이 북큐브

로그인을 해야한다.

마이 북큐브

익숙한 이 창은,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목적이다.


 
 

마이 북큐브에 관한 모습입니다.

보시다시피, 회원가입을 해야 사용할 수 있는데요

북큐브에서는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마이 북큐브전자책과 관련된 여러가지 일들이 처리된다.



로그인할 경우에 보이는 창입니다.
손쉽게 전자책 다운로드/결제/ 및 회원정보 수정이 가능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큼직큼직하게 시원한 글씨가 마음에 드는군요.
어르신들께서 독서하실 때 좀더 편하게 책을 읽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북큐브 전자책 바구니장바구니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자책 바구니의 모습으로,
관심있는 서적을 담는 장바구니의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밑의 버튼을 통해 손쉽게 주문을 하거나, 서점으로 들어가 책 추가가 가능합니다. 
 

전자책 도서관전자책을 빌리고/반납하고/연기하기까지!

그리고, 북큐브만의 특별한 기능 – 전자책 도서관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자책 도서관은 방대한 양의 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시고, 단말기를 등록하여, 각 서적 자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른 eBook어플에는 없는 독특한 기능입니다.

“도서관”의 기능인만큼 이곳에서 대여하는 책에는 “기간”이 있으며,
일정기간이 지나면 반납을 해야만 한다는 유의사항이 있습니다.
 

북큐브 UI

쓰윽 넘어갑니다~

북큐브 UI

 
보이시나요? 정말 보이시나요?

책장 넘기듯이 쓰-윽 넘어갑니다!
심지어 소리도 난답니다.

“쓰-윽” 하고서요.

UI 에 대한 설명은 이 어플 역시 전무합니다.

처음 사용자들을 배려했으면 하지만,
책을 넘기는 법을 모두가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설계한듯 합니다.

효과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이걸로 전자책을 읽고있으면, 나도 모르게 빠져드니까요.

효과를 통해 내용을 부각시키는 효과. 정말 탁월한 듯 합니다.


이리 하여, 마지막 eBook어플인 “북큐브” 를 살펴보셨습니다.

전자책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단말기가 보급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인데요,
시장이 커지고, 고객들이 많아질수록, 좀 더 어플의 직관성에 주의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각각의 어플간 제휴를 통해, 한 서점에서 구입한 책은 다른 서점 어플에서도 쓸 수 있으면 어떨까요?

모든 eBook어플의 단점은 바로 “ 그 어플에서만 볼 수 있다” 입니다.
어떤 어플/뷰어를 설치해도 eBook을 읽을 수 있다면, 좀더 많은 고객이 부담없이 책을 구입할텐데요.
잠재력이 많은 eBook시장에서, 각각의 어플이 모두 자신만의 방법으로 어필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