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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App/ Lifestyle

김기사 - 스마트폰 무료 네비게이션 어플 (안드로이드, 아이폰)



 
즘 나오는 차량을 보면, 네비게이션이 옵션이 되기도 하고, 기본장착되어 출고되는 차량도 있습니다. 점점 전국이 하루만에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리가 되면서, 손쉬운 길찾기를 위해서는 네비게이션이 필수라고 하기도 하지요. 예전처럼 차를 길에 세우고 행인에게 길을 물어볼 필요가 없는 것이지요.


 다만, 네비게이션은 고가의 물품이기도 하고, 업그레이드가 불편하다는 단점도 있으며, 항상 예의주시해야한다는 불편함도 따릅니다. 큰마음 먹고 샀는데, 지도가 유료여서 계속 돈이 나갈수도 있지요. 그런데, 점점 스마트폰의 크기가 커져 가면서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하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크기에 이르게 되자 스마트폰용 네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통사 어플인 Tmap과, Olleh네비가 무료 네비게이션 어플의 양 축을 이루고 있으며, 그 외에는 유료이거나, 번들 어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요.

 이런 시장 상황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관리로 명문 네비게이션 어플 반열에 오른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이름이 기억하기 참 쉽습니다. "김기사" 입니다.


김기사, 어떤 어플인가요?

 



 김기사 실행 화면입니다. 먼저 지도와 기타 데이터베이스 약 280MB 정도를 다운받습니다. Wifi 환경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네요.
 이후, 단말기 테스트 여부를 거친 후, 알티베이스 제작사 광고 후에 위치를 잡기 시작합니다.
 이후 나오는 UI 화면이 참 인상적이지요? 벌집 UI라는 김기사만의 독특한 UI입니다.




 김기사의 기본 UI와 탭 기능들입니다.
 먼저, 유심히 볼수 있는 것이 벌집UI인데요, 여러 복잡한 기능이 가득했던 무료 네비게이션 어플들과는 달리, 벌집같은 화면 속에 주요 목적지들을 담음으로서 길안내를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각각의 벌집 색깔에도 비밀이 있는데요, 많이 가본 곳일수록 검정색에서 - 초록색 - 빨간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자주 가는 곳일수록 빨간색에 가까울테니, 분명 가독성도 뛰어날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리스트는, 이 벌집 속에 담겨져 있는 목적지들이 나열되어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등록된 목적지의 삭제, 열람, 편집이 가능합니다. 혹여 리스트가 많이질 것을 대비해서, 검색 창까지 열어 두었습니다.


 다음은 지도 기능과 김기사몰입니다.
 지도 기능을 통해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주변 구간의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확대와 축소를 지원하며, 구간정보 역시 지원합니다.
 김기사의 수익은 "김기사몰"에서 나옵니다. 각종 스마트폰 거치대나 차량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할인가로 판매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원하는 차량용품을 찾아보셔도 유용하실것 같네요 ^^*

 

 환경설정을 구경해 보시겠습니다.
 많은 기능이 있지요. "공지사항"부터 시작해서, 사용설명서도 이곳에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김기사 공식 까페"로 연결이 되어있군요! 네, 김기사는 무수히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무료 네비게이션 어플로 전용 까페까지 개설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만큼 편리하고, 또 쉽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오늘 살펴볼 김기사만의 기능들을 빨간 박스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참고하셔서 포스팅을 보셨으면 합니다. 

 

 
 순서에는 어긋나지만, 블랙박스 기능부터 알아볼까요? ... 이렇게 말하려고 했습니다만,
 2012년 03월 01일 현재 안드로이드폰에서는 블랙박스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블랙박스 가능한 무료 네비 어플을 찾아 오셨다면 "올레네비"를 참고해 주셔요.
 


 


 고속도로에서 실컷 달리고 나면, 요금이 얼마 나올지 궁금하셨죠?
 차종 선택만 해놓으신다면, 김기사가 미리 계산해 줍니다! 총 6개의 차종을 지원하며, 빠르게 체크해준답니다.
 그 외에, 공지사항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기사 야간모드입니다. 밤에 화면이 너무 밝으면 눈이 부셔서 쳐다보기가 힘드셨지요?
김기사 야간모드를 활용하셔서 좀 더 편하게 길안내 받으시길 바랍니다. 
자동 / 수동 방식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김기사만의 독특한 안심서비스!
 누군가가 나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는 경우!, 또는 장거리를 안전이 불분명한 운송수단에 탑승하여 이동 중일때!
 이 안심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내가 설정한 친구의 트위터 계정으로 5분마다, 목적지까지 도착 예정 시간이 전송됩니다.

 현재 위치과, 목적지까지의 남은 거리, 예상 시간까지 함께 전송되기 때문에, 트윗을 받는 분도 안심. 보내는 나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제 김기사의 기본 기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비게이션이라고 하면, 당연히 길안내 기능이 중심이겠지요?
 길안내를 하기 위해서는, 주소를 찾아야 하겠지만, 그 과정은 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자주 가는 목적지로 가기 위해서는, 미리 저장된 벌집 UI의 목적지를 누르기만 하면 됩니다.
 이제 뜨는 팝업창에서는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답니다.

 목적지의 이름이나 표시를 수정할 수 있고, 길안내 과정에서 유료/무료 도로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분이 김기사를 사용하고 계신가요? 목적지를 서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메세지 버튼을 눌러 그분께 전용 SMS를 보내시고, 상대방이 해당 링크를 클릭하시게 되면 김기사가 빠르게 목적지를 체크해줍니다.
 그리고, 가장 크게 "길안내" 라고 써있는 부분은 당연히 길안내를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


 

김기사 주행 중 화면입니다. 그림에서 너무 설명을 친절하게 해 놓았지요? ..
주행중에서도 기능은 참 다양합니다. 바로 환경설정으로 진입할 수 있고요, 여타 네비게이션들처럼 다음 안내를 미리 볼 수 있는 기능도 존재합니다. 물론 길안내에도 아주 충실합니다.

다만, 초기화면으로 돌아가기가 살짝 불편합니다.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김기사 종료 메세지가 떠 버립니다. 초기화면으로 가고 싶을 뿐인데 말이지요.
초기화면으로 가고 싶으시다면, 다음 안내를 나타내는 중앙 하단의 육각형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후, 그 좌측에 나타나는 벌집모양을 클릭하시면 초기화면으로 돌아가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그림에는 없는 기능이지만, 맵을 빠르게 두번 터치하시면 전체구간을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잘나가는 (?) 네비들은 다 가지고 있다는 HUD 모드입니다.
 HUD란, Head - Up - Display의 약자로서, 유리창에 비추어 여러 정보를 알 수 있는 모드를 가리킵니다.

 길안내 중 설정 버튼을 클릭하여 HUD를 누르시면 되고요, 실행하신 후, 유리창에 잘 비칠 수 있도록 대쉬보드 위에 두시면 되겠습니다.
 운전 중, 네비를 확인할 필요 없이 유리창에 비친 정보만으로 안전한 길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대쉬보드 거치대와 HUD 전용 필름을 이용하신다면 더욱 편하겠네요. - 각종 오픈마켓에서 정보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HUD 모드를 작동시키신 후에, 화면을 빠르게 두번 터치하신다면 비치는 방향을 바꾸거나, HUD모드를 종료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소검색 방식입니다.
 김기사는 기본적인 명칭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데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자사만의 데이터만으로는 표현되지 않는 곳이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포털검색"과, "주소검색" 방식이 추가되었습니다.
 포털검색은 "포털사이트 - 네이버"에 등록되어 있는 장소를 불러와서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이고, 주소검색은 호수나 번지를 입력하여 길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 기능입니다.

 특이하게도, 사진의 GPS정보를 통해서 길안내를 받으실 수 있는데, 제가 확인을 못했습니다. ㅠㅠ



김기사 결론



 여타 통신사 어플을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께는 정말 유용한 네비 어플이 될 것 같습니다. 각종 독특한 기능과 편리한 접근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무료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실행 속도도 아주 빠른편입니다.

 다만, 기본 기능의 부족함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선, 경유지 기능을 볼 수 없었습니다. 중간에 어딘가를 들르면서 다시 최종 목적지로 이동하고 싶으신 분께는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GPS 정보의 부정확성을 해소하기 위해 근처의 경우라면 현재 위치를 길에 맞추어서 이동하도록 설정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물론 보기에는 편할 수 있지만, 골목을 들어가거나 경로를 이탈하였을 경우에 현재 위치를 빠르게 재탐색하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불과 1달 전. 가장 큰 스마트폰 화면은 4.3인치였습니다. 5인지의 스마트폰이 존재하였지만, 사람들의 기억속에는 없었지요.
 하지만 갤럭시 노트를 시작으로 여러 5인치의 거대 스마트폰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네비게이션을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네비게이션 어플 시장의 발달에서, 김기사를 사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무료이며 빠르고, 간단하고 쉬운 네비게이션 어플 - 김기사가 시작입니다.



P.s) 김기사 포스트... 정말 애착이 가는 포스트이네요..
 정보 수집에 삼일. 그리고 포스팅 작성에 하루가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몰랐지만, 나중에 알게 된 기능까지 참 뿌듯함이 가득하네요.
 하지만, 이 고통을 발판삼아 네비게이션 어플은 더이상 포스팅 안할렵니다 ㅠㅠ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하신다면 손가락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