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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App/ Utility

N드라이브 - 자동동기화와 30GB, 매력덩어리 클라우드_2 음악과 파일탐색기, 그리고 자동동기화




  는 바야흐로 2012년, 2011년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태동기라고 했다면, 2012년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전성기인 것 같습니다.
 무수히 많은 업체들이 클라우드에 속속 발을 들이밀고 있으며, 거대 이통사들 역시 클라우드에 출사표를 내던졌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서서 자신의 입지를 지키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습니다.

 Naver N드라이브가 바로 그것입니다. 

 무려 30GB의 무료 공간을 제공하며, 한 번에 업로드 할 때 발생하는 용량 제한은 4GB로,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낮은 업/다운로드 속도가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지요.
 주로 문서/사진 위주의 저용량 서비스 위주의 사용자 분들께 확실이 유리한 서비스인 듯 합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N드라이브의 음악 관련 기능과, 자동동기화, 그리고 그 외의 다양한 기능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N드라이브의 "음악" 기능입니다. 음악을 구입/결제하는 기능은 당연히 없습니다 ^^* ;;
전체 정렬, 폴더 정렬, 앨범 정렬의 세 가지 정렬 방식을 지원합니다.
좌측 상단의 돋보기 버튼을 통해서 손 쉽게 원하는 음악을 찾으실 수도 있습니다.

각각의 음악을 클릭하고 "듣기" 버튼을 클릭하거나, 음악 제목을 더블클릭하신다면 재생되지요


음악 카테고리 목록과, 음악 재생 화면입니다.
아이유양의 얼굴이 여기에도 나오게 되었군요 ㅎㅎ 저는 저 앨범 나오자마자 1초만에 다질렀어요...
ㅇㅅㅇ


흠, 잡담은 그만하고요 ㅎㅎ
재생/일시정지/다음곡/이전곡 기능을 지원합니다. 마음에 드는 음악은 즉석에서 다운로드도 가능하지요 (하단바 이용)
즐겨찾기에 추가해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 플레이어도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무려 가사를 지원합니다!
앨범아트를 더블 터치하면 가사창이 나타나지요.
한국어 가사인만큼 매우 정확합니다!

N드라이브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 - 정말 잘만들었군요!



그럼 감탄은 여기까지 하시고, 이제 파일탐색기 탭을 살펴보러 가 보시겠습니다.
N드라이브는 홈 외에도 5가지 탭 서비스를 지원하지요.

홈/파일탐색기/공유/다운로드함/설정이 그것입니다.
그 중 첫번째인 파일탐색기입니다.

 N드라이브 파일탐색기는 컴퓨터의 파일탐색기와 매우 유사합니다.
 폴더를 통해 아이콘들을 관리하며, 정렬 방식도 다양하지요.

 파일탐색기를 통해서 파일을 업/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에서처럼 새 폴더를 만들고 이를 관리할 수도 있지요.

 다만, 아쉽게도 "Dropbox"에서처럼 탐색기 내부에서 파일의 이동/복사 등의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파일을 꾹 눌러서 이동/복사 등의 명령을 내릴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그래서, 폴더를 만들 수는 있지만, 이를 세밀하게 관리하거나 조절하는 서비스 부면은 매우 아쉬움이 남습니다.
 N드라이브에서 "새 폴더"의 역할은 단순히 업로드를 위한 "공간" 의 역할인 것 같지요.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사용자 (=까움이)를 위해서 좀 구현해주시면 좋을텐데요 ㅎㅎ  




 
 내려받기 역시, 그리 좋은 형편은 아닌거 같습니다.
 다운로드 서비스는 폼에 불과했던 것일까요.

 간편하게 폴더별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하지 못했습니다. (이상하게도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공통점입니다)
 체크 표시 주변을 클릭해도 체크가 되야 하는데, 아주 정확히 한가운데를 눌러야만 선택이 됩니다. 아주 세밀하게 눌러야만 파일 선택이 가능하고, 잘못 눌렀다가는 파일이 열리기 마련이지요.

 체크표시 주변 20px 정도는 체크표시만의 영역으로 지정해놓고, 그 주변을 눌렀을 때 선택 기능이 활성화되도록 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파일 선택이야, 파일명의 중앙 부분 아무곳이나 클릭해도 선택이 되는걸요..

 폴더 다운로드도... 용량체크만 잘 해준다면 가능할 것 같은데 희한하게도 구현이 안되네요.
 하루빨리 구현되기를.. 그 첫걸음이 N드라이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N드라이브



 이것은 5개의 탭중 하나인 "파일보관함" 의 모습입니다. 
 다운로드한 파일을 보관하는 역할을 하지요.

 Astro와 같은 내부 탐색기 어플을 이용하면 SDCard - NDrive - Download 의 3단계를 거쳐 들어가야 하는데,
 N드라이브에서는 파일보관함을 누르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간편하지요.






 탭의 마지막 - N드라이브 환경설정의 모습입니다.
 아주 세세한것들을 지정하고 있지요.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웹3.0 의 시대에 맞게 블로그 및 각종 SNS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미투데이밖에 안되어 있지만, 곧 트위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내에서 다양한 소셜네트워크가 연동된다면, 모바일 라이프가 더욱 풍요로워지지 않을까요?
 역시 N드라이브에 기대해 봅니다 ^^*

 또한 "자동동기화" 기능 역시, N드라이브의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동기화 기능은 다음 클라우드에서 먼저 구현시킨 서비스이지만, 한층 앞서서 "자동 동기화" 기능을 선보이기까지 했네요
 모바일에서 사진을 찍고, 문서를 작성하면 저장이 완료되는 즉시, 서버로 전송해 버립니다.

 매우 편리한... 그러나 무서운 기능이지요 ...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저는 저의 이보로 사진을 찍었을 뿐인데, 5초만에 사진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두 번을 했지만, 두 번 다 PC로 사진이 저장되었지요

 N드라이브의 자동동기화 기능 때문입니다.
 컴퓨터에 N드라이브 탐색기를 설치하고, 연동시켜 놓으면 이렇게 찍는 즉시 백업이 가능해지는 것이지요.



 각종 도움말과 오류신고가 가능합니다.
 공지사항은.. 있으나 마나한것처럼 매우 활용을 안하시네요.
 도움말 기능을 이용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모든 도움말/ FAQ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와 안드로이다, 윈도우 모바일용 도움말이 섞여 있습니다.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이용에 편리성을 더해줘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짧지만 길었던 N드라이브 리뷰가 끝이 났습니다.
 N드라이브는 국내 최정상 포털사이트인 Naver에서 만든 만큼 확실히 완성도는 높은 어플입니다 
 다만, 짧은 시간에 국내 기타 클라우드와 경쟁한 만큼, 경쟁기능은 매우 발전되는 반면에, 경쟁되지 않는 기능은 많이 침체되어 있지요.
 동영상 코덱 지원 확장, 그리고 구동어플 선택방식과 같은 것들은 하루 빨리 시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N드라이브 서비스. 언젠가는 빠른 속도와, 편리함, 유용성의 삼박자가 곁들여지는 날이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