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2012년, 2011년이 클라우드 서비스의 태동기라고 했다면, 2012년은 클라우드 서비스의 전성기인 것 같습니다.
무수히 많은 업체들이 클라우드에 속속 발을 들이밀고 있으며, 거대 이통사들 역시 클라우드에 출사표를 내던졌지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서서 자신의 입지를 지키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습니다.
Naver N드라이브가 바로 그것입니다.
무려 30GB의 무료 공간을 제공하며, 한 번에 업로드 할 때 발생하는 용량 제한은 4GB로,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낮은 업/다운로드 속도가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지요.
주로 문서/사진 위주의 저용량 서비스 위주의 사용자 분들께 확실이 유리한 서비스인 듯 합니다.
그럼, 함께 N드라이브를 살펴보실까요?
N드라이브 홈 화면
N드라이브 "홈"의 모습입니다.
이전에 살펴보았던 Dropbox 와는 다른 형태를 취하고 있지요?
클라우드 안에 있는 폴더들을 분류별로 세분화시켜, 사용자가 좀 더 쉽고 빠르게 원하는 문서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 N드라이브의 특징입니다.
각각의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해당 형식의 문서들을 '최신순'으로 정렬해주며, 최근에 작성한 파일일 수록 빠르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폴더별 분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파일탐색기" 메뉴를 따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손이 번거롭다는 지적도 늘 따라오네요.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럼, 먼저 "문서" 아이콘을 살펴 보실까요? 가볍게 문서 아이콘을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
누르셨다면, 이제 최신순으로 작성한 문서들이 정렬되게 됩니다. 저는 주로 Word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Docx 형식의 포맷 파일이 많군요.
N드라이브는 사용자 입맛에 맛도록 정렬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포맷별로 정렬을 원하신다면 상단의 "종류별" 아이콘을 누르시면 되지요.
각각의 포맷별 파일 개수와 용량을 알려줍니다. 역시 같은 방식으로 선택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원하는 문서를 찾고, 열으셨나요? 그렇다면 N드라이브만의 편리한 점을 한층 더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N드라이브 에서는 총 3개의 보기 방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각의 방식은 모두 확대/축소를 지원하지요.
일반 화면은 "컴퓨터"에서 보는 것과 같이 볼 수 있는 화면으로, 전체적인 틀과 디자인을 볼 때 유리한 방식입니다.
화면맞춤은 글씨와 표를 따로 재정렬하여, 모바일 화면에서 보기 편하도록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실제 문서를 작성/수정하시는 분들 께 유용한 방식이지요.
썸네일뷰는 한 문서의 여러 페이지를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화면입니다. 원하는 페이지로 쉽게 넘어갈 수 있고, 전체적인 통일감을 확인하는데 유용하겠네요.
이제, 모바일 라이프의 가장 큰 즐거움인 "사진" 을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N드라이브는 사진 기능 역시, 상당한 정성을 들여 제작했습니다. 사진의 정렬 방식을 6가지나 구현해 놓았거든요.
각각의 방식을 선택하면 그에 맞는 정렬 방식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진이 썸네일로 나와 편하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 3G속도에서도 썸네일을 불러오는 속도는 상당합니다.
사진을 먼저 가져와서 썸네일을 추출하기 보다는, 썸네일을 서버에 저장해두고 불러오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의 속도이더군요.
사진 감상 화면입니다.
말 그대로 "감상"을 할 수 있는 화면이지요. 필더,효과, .. 등등의 기능은 당연하게도 빠져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는 전부 있는 것 같네요.
특히, 사진을 "메일" , " 블로그" , "미투데이 (SNS)" 로 첨부/ 보낼 수 있는 기능은 너무나도 마음에 듭니다.
생각날 때마다 꺼내서 보고, 가벼운 포스팅을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주 당연하지만, 확대/축소 기능을 지원합니다. 버튼을 사용하지요.
아쉽지만 핀투줌 (손가락 두개를 이용하여 확대/축소하는것) 은 지원하지 않네요
다음으로는 "동영상" 기능을 보시겠습니다.
스마트폰 내부의 기기 용량은 대부분이 1G 정도로 (일부 기종 제외) 동영상을 감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것이 사실입니다.
16G 정도의 SD카드를 따로 구입해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역시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고, 인코딩 등의 불가피한 시간이 들어가는 것도 아쉽지요.
N드라이브 동영상 기능은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입니다. 때문에, 한 동영상을 감상하려면 일일히 다 다운로드 받고 나서야 감상하는 불가피한 상황은 더이상 없게 될 듯 싶습니다.
하지만, N드라이브 내부의 동영상 재생기를 사용한다는 사실은 조금 아쉽습니다.
동영상 역시, 메일에 첨부하는 등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운받으시려면.. 다운받으실 수는 있겠지만 스마트폰 내부의 용량과 시간, 그리고 요금을 생각해 보시고 다운받으시기 바랍니다.
업로드 역시,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에 모바일에서 업로드하는것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군요.
N드라이브 동영상 감상 기능의 최대 단점 - 모바일 코덱인 3GP 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해상도 문제, 용량 문제 등등.... 사실상 실시간 스트리밍을 지원한다고 하기에는 상당히 제약이 많습니다.
실시간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스마트폰 내부의 어플을 이용해 재생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어땠을까요?
MX플레이어 등.. 효과있는 영상감상 어플이 많이 나와있는 상황에서는 그쪽이 더 유리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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