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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칭파이어 - 헝거게임은 끝난 것인가? (책소개, 줄거리)



헝거게임 캣칭파이어


헝거게임 캣칭파이어


 까움이의 책소개

 "헝거 게임"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캣칭 파이어" 74회 헝거 게임의 우승자 "캣니스"가 겪은 어려움들을 풀어 나가는 이야기이다.

 "헝거 게임"은 끝났고, 수도 '캐피톨'로부터 부여받은 부와 영광을 안은 채 캣니스와 피타는 12개의 구역과 캐피톨을 순회해야만 한다. 한편, 캣니스가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사랑한 척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피타는 매우 낙담하고, 캣니스와의 사이는 매우 멀어지게 된다.

 그런데 캣니스가 74회 헝거 게임에서 "한 명의 우승자만 나와야 한다." 는 법을 어기고, 꾀를 부려 피타와 동시에 살아남은 것은 캐피톨 측에서는 "저항"의 의미였고, 12개의 구역 입장에서는 "혁명의 희망" 의 의미였다. 때문에 각 구역에서는 차츰차츰 반란의 불씨가 타오르고, 때문에 캐피톨의 스노우 대통령이 직접 캣니스에게 와, 혁명의 불씨를 잠재우도록 명령한다.

 하지만 캣니스는 반란의 불길을 잠재우는 데에 실패하고, 이에 75주년 기념 헝거 게임에서 스노우 대통령은 특단의 조처를 내리기에 이른다. 이 발표를 듣고 매우 놀라는 캣니스와 피타, 그리고 헤이미치...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까움이의 소감: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는 헝거 게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캐피톨에 시달려야만 하는 우승자의 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우승했지만 당당할 수 없고, 누군가를 죽였기에 미움을 받아야 하며,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누군가는 고통을 겪을 것을 알지만 해야만 하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잘 묘사한다.

 헝거 게임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게일"이라는 인물이 좀 더 두드러지게 나오며, 피타와의 관계 역시 심화되어 간다. 본격적인 삼각구도가 형성되기에 긴장감은 배가 되어 독자를 흡입하다시피 한다.

 우승자이지만 캐피톨에 끌려다녀야만 하는 캣니스와 피타, 그리고 캐피톨에 의해 운명이 정해져버리다시피한 두 우승자들. 그리고 캣니스에게 주어진 막중한 임무까지....

 헝거 게임이 끝났음에도 그 상처를 안고, 이를 포장하여 사람들에게 내비추어야만 하는 캣니스의 모습에서 많은 처량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끝까지 지켜주려 애쓰는 피타의 모습까지... 정말 안타까움이 배가 되는 작품이었다.


 줄거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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