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프맘 핸들믹서기에만 있는 독특한 기능 -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는 도구가 있었지요?
호기심이 많으면, 참지 못하는 까움이가 결국 일을 내고야 말았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는데, 이 도구가 효과적인지에 중점을 두고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실험은 동영상으로 촬영하였습니다. 노출이 잘 안맞아, 약간 어둡지만 내용을 알아 보시는데는 지장이 없으리라 판단합니다.
△맨손으로 노른자를 분리하는 동영상
△ 쉐프맘 핸들믹서기 도구를 이용해 노른자를 분리하는 영상
맨손으로 달걀의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저 그릇 두 개 (또는 한 개)를 준비 하고서, 계란을 깹니다. 그리고 노른자를 한 쪽 달걀의 잔해(?)에 두고, 흰자가 빠져나가도록 계속 이 잔해(?)를 왔다 갔다 되풀이 해줍니다.
노른자도 상하지 않고, 흰자는 또 자기들끼리 쏙 빠져나갑니다. 아주 깔끔한 방법입니다. 시간도 별로 들지 않지요.
쉐프맘 만능 핸들믹서기에 있는 도구를 이용하여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보았습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주부분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게 하나 있으니, 흰자가 빠져나갈 구멍을 노른자가 막고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입니다.
노른자랑 흰자랑 무게를 비교해 보자면 노른자가 당연히 더 무겁고, 떨어져도 가장 먼저 떨어집니다. 그래서, 흰자가 빠져나갈 구멍을 노른자가 막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지요.
또한, 흰자는 자기들끼리 결속하는 응집력이 대단합니다. 끈적끈적해서 왠만하면 잘 떨어지질 않지요. 그렇기 때문에, 주변부로 막 흘러 넘치는, 그래서 분리에 실패하고, 노른자가 터지기까지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결국, 노른자 분리 도구는, 뚜껑을 분리한 상태에서 이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뚜껑이 껴져 있고, 그 틈으로 흰자만 쏙 빠질 것이라고 기대한 저의 생각은 완전히 틀렸었나 봅니다.
하지만, 홈에 꽉 끼웠다 뺏다 하며 계란 노른자를 분리하자니, 시간낭비인 측면도 없지않아 있고, 한 손으로는 도구를 들고 있어야 할 테니, 한 손만으로 계란을 깨고 노른자를 분리한다는 것도 무언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안습인 도구 - 계란 노른자 분리기였습니다.. 이 도구의 진짜 용도는 무엇이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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