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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카메라 뽀개기 - 1. 레이아웃을 알아봅시다.

푸딩 카메라 뽀개기 - 1. 레이아웃을 알아봅시다.

푸딩카메라, 안드로이드 카메라계의 전설입니다.
푸딩 카메라는 무료/ 유료 카메라 앱을 모두 포함시켜도 상위권에 드는
그야말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카메라 앱이지요.
폰으로 찍는 작품 사진, 안드로이드/아이폰 카메라 앱인 "푸딩카메라"를 
가루가 될 때까지 뽀개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겠습니다.
그 첫번째, "레이아웃"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푸딩카메라의 인터페이스를 간단하게 본 내용입니다.
위에부터, 전면카메라 전환 / 플래쉬 / 터치촬영 / 설정 버튼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중간의 촬영 버튼을 통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화면을 터치함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지요.
가이드라인이 있어서, 사진의 구도를 잡기가 쉽게끔 설정되었습니다.
각각의 기능을 상세하게 뽀개봅시다~ 

먼저 카메라 회전 기능입니다.
전면카메라 및 후면카메라를 회전시켜, 셀카를 찍을 수 있지요.
특히 푸딩카메라에는 "Fisheye" , "Fantasy" 등의 필터가 있어
셀카가 잘 나오는 카메라에 속한답니다!
나만의 멋진 사진을, 몽환적인 분위기속의 푸딩카메라에서 만들어보세요!

당연하지만,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을 찍기 위해
푸딩카메라에는 플래쉬 기능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플래쉬를 끌 수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는 자동으로 찍히게 할 수도 있고,
촬영할 때마다 무조건 플래쉬가 터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지요.
아쉽게도, 플래쉬를 계속 켜고 있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화면을 터치하여 촬영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손떨림을 상당히 상쇄시킬 수 있지요.
일부터 촬영 버튼까지 손을 옮길 필요가 없어 편리한 기능입니다.
또한, 화면의 터치촬영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기능이 해제되는 등,
편리성에 초점을 맞춘 모습입니다.

설정 버튼을 누르면, 푸딩카메라의 여러 기능을 손볼 수 잇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공유되게 하는 기능부터 시작해서
카메라의 해상도, 가이드라인, 그리고 도움말을 볼 수 있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촬영 버튼입니다.
큼지막해서 사진을 촬영하기에는 좋지만, 무조건 초점을 다시 맞추고 촬영을 하지요.
기본적인 아웃포커싱 대상을 지정해 놓고, 다시 촬영 버튼을 눌러도
무조건 다시 초점을 맞추는 바람에, 의도한 사진을 촬영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사용자가 화면을 터치하여, 초점을 한 곳에 맞추어 놓았다면,
촬영 버튼을 눌렀을 시, 초점맞추기를 생략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앨범 기능으로, 여러 개의 사진을 삭제 및 공유할 수 있습니다.
푸딩에서 촬영한 사진들만 저장되며, 촬영할 때 사용한 렌즈군, 효과 등이 표시됨으로
나중에 촬영할 때에도, 비슷한 효과를 내기에 편한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푸딩카메라의 힘! 렌즈 및 필터군입니다.
가장 다양한 렌즈를 지원하고, 기본적인 7가지의 필터를 지원합니다.
각각의 렌즈에 서로 다른 필터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깨알같은 재미가 있지요.
까움이는 스냅샷에 Vivid 또는 Vintage Brown 조합을 자주 사용합니다.

이 외에도 노출 제어 버튼이 있습니다.
똑딱이를 돌리는 듯한 효과음과 함께, 빛의 정도를 제어할 수 있지요.
편하게 생각하자면 "밝기 조절"이라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럼, 이제 설정 제어화면으로 넘어가 보실까요?

설정 화면에서는, 푸딩카메라의 대부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진 사이즈를 조절하여, 최고의 품질을 얻어낼 수도 있고,
가이드라인이 거슬린다면, 해제하여 촬영화면에서 빼 버릴 수도 있지요.
연동 사이트를 설정하여, 촬영한 사진을 바로 소셜네트워크에 올리는 기능도 매우 편리합니다.

설정의 나머지 부분에서는, 푸딩카메라 회사에 대한점을 다루고 있습니다.
공지사항 및 홈페이지에 접속이 가능하며,
회사 쪽으로 문의 메일 보내기 기능이 있어, 손쉬운 문의가 가능하지요.
또한, 푸딩에서 만든 다채로운 앱들, "푸딩 투" , " 푸딩얼굴인식"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앨범 기능입니다.

푸딩카메라의 앨범을 처음 본 느낌은, "날짜별 조합이 이렇게 편하구나!"였습니다.
안드로이드 기본 앨범과는 다르게 날짜별로 정렬이 되어, 사진을 찾기 편함을 알 수 있었지요.
또한, 사진을 개별로 볼 때에는 촬영 정보가 고스란이 나오기 때문에,
어떤 효과를 주고, 어떤 렌즈로 촬영하였는지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수의 사진을 선택하여 삭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편리하였어요.

다만, 사진을 자르거나, 필터링을 주는 편집 메뉴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푸딩 카메라 앱에서 촬영한 사진에 따로 효과를 주고 싶다면 별도의 앱을 이용해야겠다는
약간의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푸딩의 힘인가요? 필터링 및 렌즈군 선택이 가능합니다.
푸딩카메라 앱에는 정말 다양한 렌즈군들이 있습니다.
기본 렌즈, 스냅샷 렌즈, 어안렌즈, 파노라마 렌즈 등등... 솔직히 다 사용할지도 의문이지요.
거기다가, 렌즈군에 필터를 조함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렌즈와 필터를 맞출 때마다 예시 사진도 함께 나와, 선택에 도움을 주지요.

하지만, 효과를 주려다 보니 빠른 조함이 힘들다는 점,
그리고 프리셋 기능이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사진가는 빠른 속도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프리셋이 필수인데,
푸딩 카메라 앱에서는 설정하는데에만 10~20초 이상이 소요되며,
렌즈가 돌아가거나, 필터가 돌아가는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빠르게 재깍재깍 움직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푸딩카메라, 무료앱 치고는 유료앱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때문에, 온국민이 사랑하는 "국민 앱"으로 자리매김했는지도 모르지요.
여기에 가벼움을 더하고, 푸딩 자체 앱들로 편집을 연동시킨다면 더 좋은 앱이 될꺼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푸딩카메라의 각 렌즈를 다루는 법을 살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