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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t's Me & My Think

교정치료.. 4년째네요.

교정치료.. 4년째네요.

고등학교 2학년 여름 방학때 시작하여,
졸업 하고도 2년을 이어오고 있는... 교정치료
언제쯤 끝날까 노심초사 해 오던게 슬슬 끝을 보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더니, 어느덧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그동안 걱정도 많이 했엇습니다.
아픈건 둘째치고, 교합문제도 살펴보고, 이뻐야 하니까 또 계속 보게 되고,
결국, 교정을 하는게 정답인것 같아요~!

처음 시작을 했을 때는 참 많이 아팠습니다.
공부하느라 정신없어야 할 때에 발치도 해보고...
교정기(브라켓이라고 부르는것같아요) 가 입속을 마구 할퀴어서.
학교서 점심시간에 그냥 간단한 음료같은걸로 해결하기도 하고....
교정기에 할퀸곳은 음식 찌꺼기 등이 닿으면 너무 쓰라리거든요.... 그걸로 강제 다이어트도 좀 했었지요.
덕분에 야자같은것도 이주에 한번씩은 빼먹어보고 +_+ ;;;





근데 아픈건 그때뿐이지만, 보면서 웃음이 나오는건 계속인것같습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인 고무줄을 걸고 잇는데, (교합을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말 이전의 치아와 지금의 치아를 비교해 보면 볼수록 신기하네요.


다만, 고무줄 덕분에 식사가 참 힘듭니다;;;
24시간, 특히 많이 하고 있을수록 빨리 끝날 수 있을거라고 하니까, 계속 끼고있어야 하겠는데
식사하고, 양치하고 다시 고무줄을 끼려고 하니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군요
남자 특유의 두꺼운 손으로 꽉 쥐어잡고, 손톱도 없으니 들어가지도 않고.
삽질을 연이은 끝에 어떻게 잘 끼우긴 했습니다만... 이걸 이주간 하려니 답답도 합니다 ;;


무튼, 이주 뒤에 완전히 끝날수도 있다니 기쁘긴 해요~
빨리 끝나서 환한 웃음 비칠 수 있엇으면 좋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