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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t's Me & My Think

맥도날드 - 맥드라이브


 
 추운 겨울날, 대전에 맥 드라이브 서비스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랜만에 맥도날드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는 처음이니, 진짜 몇년만에 가는 거네요~.~ 다만, 맥 드라이브 서비스는 이용하지 않고 안에 매장에서 편하게 음식을 즐겼답니다. ㅎㅎ

 맥 드라이브 서비스는 차 안에서 맥도널드의 패스트푸드를 시키고, 정해진 코스를 한 바퀴 돈 후 마련된 패스트푸드를 받아가는 형식의 서비스입니다. 간단하게 이곳의 맥 드라이브를 소개하자면, 맥 드라이브 코스로 자동차를 몬 후, 정지선에서 안내에 따라 패스트푸드를 시킵니다. 이후, 약 20m정도의 가게를 한 바퀴 돌고 시작점 반대편으로 오면 주문한 패스트푸드가 기다리고 있지요. 이걸 받아 오면 됩니다.

 참 편한 서비스라고 생각은 들지만, 슬로우 푸드 문화가 확산중인 고로 얼마나 부흥할지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저에게는 별로 쓸 일이 없어 보였답니다.. ㅠㅠ

 


  해당 맥도널드 매장입니다. 건물 우측 코스로 들어가시면, 맥 드라이브 서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맥도널드는 주문한 음식을 받기까지 3분 정도만 소요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패스트푸드" 이기도 합니다. 이 장점을 잘 사용하여 맥 드라이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날, 맥카페를 통해 커피의 따뜻한 맛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잠이 안올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ㅎㅎ
 모든 사진은 Evo4g+ 로 촬영되었습니다 !!!


 쟁반에 담겨, 음료가 먼저 나오네요. 맥도널드는 음료 리필이 되지 않습니다. 이건 참 불편하지요. 게다가, 근처 마켓에서 살 수 있는 음료에 비해 가격대비 상당히 비싸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햄버거를 그냥 먹을 수는 없잖아요? ㅠㅠ 어자피 시킬꺼, 그냥 시킵니다.

 


 런치세트를 시켰기 때문에, 여러 부속음식이 딸려 나옵니다. 그중 하나로 양념감자가 있는데, 이게 참 맛있습니다.
 케첩에 찍어먹든 그냥먹든 맛있지만, 저는 짠 것을 싫어함으로 케첩을 찍어 먹지는 않습니다 ㅎㅎ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입니다. 좀 매운 맛이고요, 다만 씹는 맛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이거 하나 먹고 나면, 뱃 속이 꽉 찬 듯한 느낌이라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ㅎㅎ 상당히 만족스러운 버거였습니다.

 
 


 커다란 입을 헤~벌리고 있는 이 햄버거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바로 빅맥 입니다.
Big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듯이, 거대한 크기와 알찬 내용물을 과시하네요. 맥런치 기준 3900\의 가격입니다.
여성들이 한 입에 먹기에는 아무래도 상당히 큰 감이 있어서.... 뭐 입이 큰 분이라면 무리는 없겠습니다. 


 


 후식으로는 양념감자가 나왔었지요. 한데 쏟아놓고 마구마구 뱃속으로 집어 넣습니다.
 원래 감자를 좋아하지만, 짠 것은 싫어함으로 그냥 먹었습니다. 역시 아주 만족입니다.


 이렇게, 맥도날드를 아주 오랜만에 갔다 왔네요. 오랜만인만큼 기대도 컸고, 또 만족스럽게 먹고 왔던 날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역시 사람은 슬로우 푸드를 먹어야 해요. 정말 바쁜 시간이 아니시라면, 따뜻한 밥과 찌개와 함께 식사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