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캐스트, 티빙(Tving)으로 TV볼까?
크롬캐스트, 티빙(Tving)으로 TV볼까?
우연히, Qnix QX323QHD 모니터가 생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비록 체험이기는 하지만, 가성비 좋은 32인치 모니터가 생겨서인가, 활용도도 높고 굉장히 마음에 들어서 추후 위시리스트에 적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모니터로만 사용하기에는 굉장히 무언가 애매합니다. 크롬캐스트를 통해 TV로 사용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행히도, 케이블 채널들을 지원해주는 앱 Tving이 있습니다.
티빙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티빙의 경우는, 무료 VOD도 많지만, 실시간 TV를 보기 위해서 월 정기결제를 해야 합니다.
월 2900원 정도이며, 유료VOD 무제한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추가금 역시 지불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료상품을 이용하고서도, 공중파3사의 애매한 정책 때문에 크롬캐스트로는 지상파TV를 시청할 수 없습니다. 올리브, YTN, JTBC 등등, 종편이나 케이블은 시청이 가능한데 유독 3개 채널만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없다는게 참 아쉽습니다. 이런 정책이 실효성이 있는지 참 의문이지요.
아쉬운대로, ㅡㅡ 마스터쉐프코리아 3을 즐겨볼까요?
토요일 저녁의 낙이지요~ 도전자들의 열정과, 눈을 즐겁게 하는 요리들을 보고있노라면 나도 쉐프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프로그램입니다. CJ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만든거 같아요~
실시간TV를 클릭하고, 채널을 옮겨 올리브TV를 맞춥니다.
크롬캐스트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제 추측이지만 데이터가 스마트폰으로 왔다가 다시 크롬캐스트로 가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링크를 지정해 주면, 크롬캐스트에서 알아서 데이터를 받아와 VOD를 틀어주는것 같습니다.
장시간 틀어 놓아도, 스마트폰은 대기상대 정도의 전력만 소모하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인가, 스마트폰에서의 화면을 확대해놓은 거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볼만한 화질입니다.
Qnix QX323QHD 32인치 모니터의 정확한 화질도 한몫을 하는것 같은데, 크롬캐스트와 이 모니터와의 조합이 굉장히 좋더라구요. 사진상에는 안보이시겠지만 바로 옆에는 구형 브라운관TV가 있습니다. QX323QHD 모니터가 색감이 더 부드럽고, 눈이 덜 피곤해서 저희 가족들은 이 모니터를 이용해서 마쉐프3을 시청합니다 >.<
2014/06/16 - Qnix 32인치 LED모니터를 만나다 (QX323QHD) TV겸용
티빙에서 제공하는 여러 무료VOD 역시 크롬캐스트를 통해 원만히 즐길 수 있습니다.
기황후 마지막화를 크롬캐스트를 통해 즐겨보았습니다. 화질도, 소리도 모두 잘 나옵니다. 사진을 찍다말고, 다시 이 슬픈화를 감상했네요... (아이구 내 1시간 ㅠㅠ)
참 아쉽습니다. 지상파까지 완벽하게 나왔다면, 한국시장에서도 크롬캐스트가 광풍을 몰고 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놈의 수신료 정책이 뭔지....
하지만, 조만간 정책이 바뀌거나, 어떻게 원만히 해결이 되어서 크롬캐스트를 통해서도 지상파를 시청하는 날이 오게 되기를 바랍니다. 정말 완벽한 스마트TV를 만나볼 수 있을거에요.
마무리...
HDMI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TV를 만들 수 있는 크롬캐스트, 그리고 여러개의 HDMI포트와 스피커를 지원하며 가성비 좋은 색상과 32인치의 크기를 자랑하는 Qnix QX323QHD 모니터, 이 조합은 정말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브라운관TV를 사용하면서 스마트TV의 필요성을 못 느꼈지만, 막상 크롬캐스트를 겪으면서, 그리고 궁금증이 생겨서 여러 스마트TV와 비교하면서 생각해보니 크롬캐스트와 모니터의 조합도 사용할 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 해결될 문제는 많습니다. 확실히 더 많은 컨텐츠도 필요하고, 크롬캐스트와 연계되는 게임? 이런것도 필요하고... 앱이 부족하기는 하지요. 하지만 조만간 더 멋진 모습과, 많은 컨텐츠로 크롬캐스트가 나타나기를 기다려 봅니다.
이 리뷰는 IT DongA 의 제품지원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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