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ETC. Review

삼정 SL-2500 스탠드, 개인적 구매 후기 (LED 책상, 탁상 스탠드)

삼정 SL-2500 스탠드를 구입했습니다.

1년 넘게 집을 비워뒀었더니, 동생이 제 스탠드를 가져다 사용하고 있더군요. 저도 공부도 하고 책도 보고 해야하는데 책상용, 탁상용 스탠드가 하나 필요하겠다 싶어서, 삼정 인버터 스탠드 SL-2500를 구매했습니다.



스탠드 시장은 대개 필립스 외에도 다양한 시장이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삼정도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꽤 오랜 시간 제품을 판매한 경력도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품이 좋다고 칭찬을 하더라구요.

게다가 LED 스탠드는 처음 써보는 사람으로서 호기심도 약간 발동했습니다. 상품들 중에 LED스탠드 중에서는 비지떡일게 뻔한 저렴한 제품도 아니고, 과하다 싶을 정도도 아닌 적당한 가격의 제품을 내놓고 있길래 SL-2500을 구입했지요.

그래도 LED스탠드는 비쌉니다... 옛날 학생용 인버터 스탠드(형광등 방식인가?) 가 2만원, 3만원대였던걸 생각하면... 



SL-2500의 밝기는 만족스럽습니다. 진짜 밝아요.

후기들 중에 삼정스탠드 최대밝기가 아쉽다고 하는 분들이 조금 보입니다만, 저는 밝기 최대한 줄여놓고 사용중입니다. 최대밝기는 너무 밝아요. LED스탠드가 눈이 덜 아프고, 빛반사가 적어 좋다고 하지만, 야간에 너무 밝은 빛은 머리를 아프게 하더라구요.

3단계 빛 조절이 가능하지만, 제일 낮은 밝기를 자주 선택하게 됩니다. 그래도 책 보고 공부하는데 전혀 지장 없어요. 한 두단계정도는 더 낮아도 될듯합니다.



틸트기능을 다양하게 수행합니다. 허리를 숙이기도 하고, 고개를 기울이기도 하고...고개를 옆으로 돌리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틸트 기능이 2% 부족합니다. 스탠드가 옆면을 볼 수 있게끔은 설정을 못하거든요.. 어떻게 제품을 돌리던 빛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만 갑니다. SL-2500를 직접 사용해보시면 이해가 갈거에요.

제품리뷰 등에 보조등으로 스탠드를 활용하는 궁핍한 저로서는..이 LED 책상스탠드가 조금 아쉽습니다.



SL-2500에 달려 있는 3단계의 조절과 On/ OFF 스위치를 담당하는 버튼입니다.

누를 때마다 "삑"소리가 나고, 터치로 작동하는 시스템이에요.

어떤 느낌이고, 밝기 조절은 어느정도인지 아래에 동영상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보시죠.



SL-2500의 불을 켜고, 최고밝기 - 밝기 - 낮은밝기 - 불 끄기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최고와 최저밝기 사이에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눈이 점점 덜 피로해지는 느낌만 있달까요? 삑 소리도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조용한 밤에도 마음놓고 불을 껏다 켰다 할 수 있어요. (뭐 그정도로 큰 제품이 어디있겠냐만은)



까움이가 새로 사용해본 SL-2500 LED 스탠드입니다.



갓이 좌우 조절이 되요 (상하조절은 대부분이 되지만..)

SL-2500의 램프갓은 진짜 고개만 돌리는 격입니다. 빛을 옆으로 쪼이거나 하는건 불가능해요.



SL-2500의 램프갓을 돌린 모습입니다.

네, 이렇게 돌아간다는 말이에요. 벽면에 대놓고 빛을 쬐지 못하니, 약간 아쉽습니다.
이것만 해결했음 100% 완벽한 틸트기능을 보여주었을 거에요.



SL-2500은 이런식으로 허리를 숙일 수 있습니다.
좀 먼 거리에 빛을 비출 때나, 눈높이 아래로 등을 조절할 때에 유용한 기능이에요.



SL-2500의 틸트 부분, 강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후기에서 보았던 삼정 제품들 대부분의 공통점 하나가 '힌지' 부분이 약하다. 인데요. SL-2500은 새로나운 제품이어서 그런가 꽤 뻑뻑합니다. 쉽게 부러지고 고장날 것 같지는 않아요.

LED제품의 특성상, 반영구적인 수명이 제품 고장으로 인해 무마된다면, 너무 슬픈 일입니다.



SL-2500 하단 힌지 부분, 동전으로 돌려 더 조일 수 있는 형태입니다.

뒤쪽으로 전원 어댑터가 보입니다.



SL-2500 제품의 램프갓을 완전히 접으면 저렇게 됩니다.

음.. 어디서 취침등이라고 들었던거 같긴 한데, 그러기엔 너무 밝네요~ 잘때는 불을 끄고 자는게 제일 좋답니다.



LED가 엄청 많이 꽃혀있어서, 책상 위를 밝게 비추어줍니다.

LED가 반영구적인 수명에 빠른 응답속도, 깜빡임 적음으로 좋은 제품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눈으로는 체험하기가 조금 힘든게 사실이고, 반영구적인 수명에 혹 해서 구입을 했네요.

그래도, 갑작스럽게 구입한거 치고는 괜찮게 사용중입니다 +_+


[링크] - 까움이가 구입한 LED스탠드 보러가기 (11번가)



이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손가락 클릭" 해주세요~ 로그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댓글과 구독은 저에게 매우 큰 힘이 된답니다! +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