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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U_niversity/ KNOU Story

한국방송통신대학교 - 시험제도를 알아봅시다.


험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드시나요?
수능시험이나, 토익, JPT나 HSK도 있군요, 고등학생들이 줄기차게 보는 모의고사 역시 떠오르고요,
 
대학교 역시 시험은 필수적이랍니다. 그리고 방송통신대학교에서도 역시 시험은 존재합니다.
중간시험, 기말시험에 과제물까지 아주 꽉꽉 차있는 학교이지요 ^^*

오늘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는 어떤 시험을 보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시험 유형을 알아 놓고, 대비하는것 만큼 효율적인 것은 없을테니까요~

 



방송통신대학교의 시험은 간단하게 나누어서 2개입니다.
중간시험기말시험이지요.

중간시험과 기말시험 모두, 학교에 나와서 시험을 봐야만 합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입버릇처럼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중간고사보다는 기말고사가 훨씬 더 중요하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영어영문과 1학년 1학기에 듣는 과목인 "영문법의 기초" 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이 과목은 중간시험도 보고, 기말시험도 보는 과목입니다.
1학기 동안 이 과목으로 얻을 수 있는 점수는 총 100점인데
중간고사에서 30점, 기말고사에서 70점을 지급해주기 때문입니다.

차근차근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중간고사 점수 (총 30) + 기말고사 점수 (총 70) = 한 학기 과목의 점수 (총 100점)

그리고, 이 점수에 의해서 등급이 나뉘어지게 됩니다.
쉽게 생각하시는 A/B/C/D/F가 결정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등급표를 첨부합니다.

 

등급표를 보시면 감이 오시겠지만, 어떤 과목이든 최저 60점 이상은 받아야 이수를 완료할 수 있으며, 학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최저 60점선은 기본으로 넘겨야만 한다는 결론을 얻으실 수 있겠습니다.

 

그럼 중간고사는 중요하지 않은건가?

 
그럴리가요. 중간고사도 엄연한 방송통신대학교의 시험입니다.
이 시험에서 만점을 받는다면, 기말고사때 30점만 넘겨도 과목을 이수할 수 있으니까요.

중간고사는 객관식/주관식/서술형 등 어떠한 형태로든 나오게 됩니다.
다만, OMR카드가 필요없어 시험을 보는데 조금 더 편하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시험의 형태가 매번 바뀌기 때문에 예상해보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비교적 쉽습니다.
중간고사 잘봤다고 좋아하지 마세요. 기말고사는 열배 어렵답니다.


그럼 출석수업인가? 하는건 뭐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점입니다.

쉽게 이해하시자면, 출석수업은 "중간고사에 포함" 되어있는 시험입니다. 

한학기에 6~7개의 과목을 이수하실 것입니다.
이 과목들은 모두 중간시험이 필요한데, 한꺼번에 보자니 학우들의 부담이 큽니다.
또한 방송대 특유의 원격 강의 시스템은 질적으로 그리 우수하다고 볼 수 없으며, 오프라인 강의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이 이유로 생긴것이 바로 "출석수업시험" 입니다.
이 출석수업은 모든 학우들에게 의무적으로 부과되며, 중간고사 6~7개의 과목 중, 3개가 지정되어 나옵니다.

대개 1,2학년 기준 목,금,토에 이루어지게 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된 장소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출석수업이 있은 그 다음 주 토요일 경 출석수업 시험을 보게 됩니다.
출석수업시험은 대체로 주관식/서술형 문제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험은 수업을 주관하신 교수님들께서 직접 출제하시는 것이기에, 미리 시험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어느정도 공부만 했다면 충분히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으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시험은 중간고사에 포함되는 것으로 총 30점이 부여됩니다.

더불어, 출석수업기간은 방송대 학우님들과 안면도 틀 수 있고, 친해질수도 있으며, 인맥을  교류할수도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주의하실 점으로는, 한 과목당 일정 시간 이상을 출석하지 못할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점이 있습니다.

출석수업대체시험 - 출석수업을 듣지 못하는 학우님들을 위한 시험

 

 아까 말씀드렸듯이 출석수업은 모든 학우님들께 부과된 의무 시험입니다.
하지만, 3일 연속으로 오전부터 오후까지 수업을 듣는것은 직장인 학우님들께는 정말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출석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우님들을 위해 생긴것이 출석수업 대체시험입니다. 

출석수업 대체시험은 출석수업에서 다루는 범위를 골라 개인적으로 공부한 후에 보는 시험으로서, 이 시험범위는 학우님들을 위해 학교 홈페이지 상에서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모두 객관식이기에, 찍을 수도 잇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만점을 받기가 어려운 시험으로, 정말 실력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3일간의 출석수업시험에 참여하시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출석수업 대체시험 OMR카드를 동봉합니다.


 
 시험장에서 나누어주는 출석수업대체시험 OMR카드입니다.
 "컴퓨터용사인펜"을 사용하여 저 안쪽의 숫자가 써있는 동그라미를 색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감독관님들께서 상세히 안내해 주실겁니다.  :D
 모든 시험장에는 "신분증/학생증" , "컴퓨터용 사인펜" 을 가져가셔야만 합니다.

 

기말시험 - 방송통신대학교의 꽃


  방송통신대학교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기말고사에 대하여 알아보실 차례입니다.

 기말고사는 총점 70점으로, 이거만 다맞아도 무사히 한 과목을 이수하실 수가 있습니다.
모든 시험이 객관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심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합니다. 

 이 시험에서 30점 이하의 점수를 받으셨다면, 어쩔수 없지요. 한 학년을 다시 이수하시는 수밖에요...
계절학기라는 좋은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다음에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기말고사는 한 학년 내의 모든 과목을 봅니다.
일요일에 시험이 있으며, 두 과목에 70분의 시험시간이 주어집니다. 

기말시험 OMR카드를 첨부합니다.

 
 한과목당 35분제, 총 70문제를 70분안에 풀어야 합니다.
한문제당 1분 안에 풀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네요 ^^

  기말시험은 방송통신대학교 홈페이지 기출문제나, 각 까페에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스터디를 하신다고 하시면, 함게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를 풀어보는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

하지만! 방송통신대학교는 책읽기와 강의듣기가 기본입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을 시험으로 내며, 강의 안에서 여러 힌트가 주어집니다.
절대 빼먹지 마시고 들으시기 바랍니다 ^^ 
그러면 중간시험/기말시험 모두 무사히 통과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방송통신대학교 입학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게 됩니다.
방송통신대학교에 입학하시는 분들/ 편입하시는 분들
들어가기는 쉬워도 나가기는 어려운 방송통신대학교이지만, 열심히 노력하신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방송통신대학교에 오실 여러분 모두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