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r Switch 10, 초기 설정으로 복구하기 및 활동 종료.
Acer Switch 10, 초기 설정으로 복구하기 및 활동 종료.
아, 길고도 짧았던 2주가 끝나갑니다.. 이제는 Switch 10을 보내주어야 할 때인가봐요.
그동안 정도 많이 들었었는데, 이 좋은 기기를 그냥 보내주어야 한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체험이었잖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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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정리한다는 심정으로.... Switch 10을 초기설정으로 복원해 봅니다.
(실연당한듯? )
그리고, 다시 재포장하여 되돌려 보내기 까지의 과정을 담아보았습니다.
1. 참바를 열어 설정을 엽니다.
2. PC 설정 변경을 눌러줍니다.
3. 업데이트 및 복구 메뉴에 진입합니다.
4. 복구 메뉴에 들어갑니다.
5. '모든 항목을 제거하고 Windows 다시 설치' 를 눌러줍니다.
다른 메뉴들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PC복구'는 윈도우만 재설치하는 기능이고요, '고급 시작 옵션'은 윈도우 시작 방법이나, 현재의 윈도우를 백업하는 등의 기능을 활용합니다.
6. PC초기화 내용에 동의해주고 '다음'을 누릅니다.
7. 저의 경우,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드라이브를 완전히 정리'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파일만 제거'를 누르면 C드라이브의 내용만 정리가 되며, 나머지 드라이브의 내용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8. 초기화 중에 배터리가 나가면 큰일나겠지요? AC를 연결해 줍니다.
(초기화가 진행되는 중에는 AC를 제거해도 초기화가 계속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초기화 중 불량이 생기는 등에 대한 책임은 모두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9. PC 초기화를 눌러 줍니다.
PC 초기화가 시작되는 중입니다...
Switch 10의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정리하는 작업은 좀 오래 걸립니다. 한 4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하드디스크를 완전히 포맷하고,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40분정도의 시간을 감수 하셔야 합니다. 용량이 적어서 그정도지... 1TB인 데스크탑은 초기화를 시키면 하루가 꼬박 소요되더라고요....
이렇게 해서 Switch 10을 초기화 시켰습니다....
그리고, Acer Aspire Switch 10 체험단이 종료되었습니다. ㅠㅠ
꾸역꾸역 짐을 쌉니다.
키보드도 다시 포장하고,
OTG도 포장하고,
AC 어답터도 포장해 박스에 담습니다.
생각해보니 옆 라인에 쏙 들어가네요.
키보드를 위치에 넣고, 종이를 내린 다음에
Switch 10 본체를 넣습니다. 물론 포장한 상태로요.
이제 박스를 덮고,
뽁뽁이로 감쌉니다.
무려 3번이나 감았어요. 설마 파손되지는 않겠지...
그리고, 박스에 담아서.. 제 손을 떠났습니다.
2주간의 Switch 10 체험 기간, 참 좋았던 기억입니다.
Windows 8 OS가 가진 가능성을 볼 수 있었고, Acer 라는 브랜드와 더 친숙해질 수 있었던 기회인 것 같아요. T100과의 비교 시간에는 제가 제일 흥분했었습니다. 가장 사실적인 리뷰를 위해서, 전문적인 지식을 얻으려 이 사이트 저 사이트 마구 뛰어다니느라 지치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그 만큼의 지식을 얻었으니 좋았습니다.
헤헤,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겠지요?
그리고, Switch 10 제품, 만약 제가 T100만 없었더라면 이 제품을 질렀을 것 같아요.
컨버터블 PC중에서는, 그리고 이 가격대 중에서는 가장 좋지 않나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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