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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캐스트, 어떻게 실행하는걸까?

까움이 2014. 6. 17. 10:00


크롬캐스트, 어떻게 실행하는걸까?


이런 콘텐츠가 참 새롭습니다. 동일 WIFI 내의 기기들을 연결해서 동영상과 사진, 다양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기이지요. 한창 구글에서 광고하는 것만 보고서, 어떤 기기일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만져보니 더욱 신기합니다.

크롬캐스트는 Wifi-Direct를 통한 스트리밍 어답터 라고 간단한 설명이 가능합니다. 와이파이를 통해서 다른 기기와 자신의 기기를 연결시키고, 화면을 띄울 수 있는 것이지요. 단순 '미러링' 제품들과는 다르게 '앱'을 실행시키고, 자체적으로 스트리밍하는 방식인지라 크게 배터리를 소모하지도 않으면서 화질도 좋습니다. 자체적으로 WIFI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평범한 TV를 스마트TV로 바꾸어줄 수 있는 좋은 기기입니다!



크롬캐스트의 박스에 크롬캐스트에 대한 설명이 잘 적혀 있습니다.

잘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서 여기에 적어보자면, Chromecast를 사용하려면 HDMI포트가 장착된 TV 2.4GHz WiFi 네트워크, 호환 가능한 컴퓨터 또는 휴대기기가 있어야 합니다. 최소 OS요구사항은 Android2.3, IOS6.0, Windows7 또는 Max OS X10.7 입니다.

특정 기능,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가능 여부 및 성능은 기기 또는 네트워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지원되지 않거나 추가 이용약관 및 요금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모든 기능 및 제품 사양은 사전 고지나 법적 책임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Google의 상표 및 해당 로고는 Google Inc의 상표 또는 등록 상품입니다. MacOS 및 OS X는 Apple Inc.의 등록 상표입니다. Windows 는 Microsoft Inc.의 등록 상표입니다. Ios는 Cisco Inc.의 등록 상표입니다. Chromecast, 전원장치.



크롬캐스트의 특징을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V Plus in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WiFi 커넥팅이 내장되어 모바일기기의 신호를 받아 영상 등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유투브, 티빙 등의 여러 즐길거리를 제공받아 감상할 수 있으며, HDMI포트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설치 가능한 기기에요. 



크롬캐스트의 작동력은 역시, '앱' 에 있지않나 싶습니다.

단순하게 스마트폰이나 PC의 화면을 다른 기기로 전송해주는 '캐스트 류'의 제품과는 엄연히 달라요. 크롬캐스트의 경우에는 동영상이나 음악과 같은 컨텐츠를 재생하려면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앱이 필요합니다. 이 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크롬캐스트를 사용하는것이 좋아요.

이것이 장점이자, 최대의 단점이 되는 제품입니다.



박스를 뜯어 보았습니다. 심플한 색과 상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열면, 좌측에는 설명서가, 오른쪽에는 크롬캐스트 폰체가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를 박스에 인쇄해 놓은게 참 기발하고 잘한것 같습니다. 잃어버릴 염려 없이 박스만 보고서 크롬캐스르틀 언제든지 설치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본체는 잘 버리지 않는 요즘 사람들의 심리를 잘 꿰뚫어본 것 같습니다.



크롬캐스트 본체를 들어내면, 아래 충전기와 확장 HDMI포트가 있습니다.



크롬캐스트의 구성품입니다. 참고로 전원 어답터는 Micro5Pin 포트로, 요즘 스마트폰의 충전 어답터와 같은 종류입니다. 크롬캐스트는 충전 없이 사용가능한게 아니라, 사용중에도 Micro5핀 규격의 전원을 공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다소 설치하 한 단계 더 불편할 수 있습니다.

HDMI 확장포트는, 크롬캐스트를 TV본체에 설치하기 힘들 경우에, 선을 이용해 크롬캐스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고안해 넣은 것 같습니다. TV에 확장포트를 연결하고, 포트에 크롬캐스트를 연결하면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작고, 심플하게 생겼습니다. 누가 크롬캐스트를 이런 기기라고 생각했을까요? 이런 작은 기기를 TV에 꽃고 전원을 공급해주면 그 순간부터 TV는 와이파이로 여러 컨텐츠를 볼 수 있는 스마트TV가 됩니다. 다달이 요금을 내야 하는 IPTV와 달리, 한번 4만원 후반대의 요금을 내고 구입하면 끝이지요!



이렇게, 크롬캐스트를 연결해 주면 됩니다.

크롬캐스트는 특이하게도, TV뿐 아니라 HDMI포트가 달려 있다면 모니터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2인치대의 대화면 모니터가 있다면, 서브 용도의 TV, 또는 동영상감상 및 컨텐츠 소비와 같은 용도록 크롬캐스트와 결합시킬 수 있겠더라구요.

이번에 크롬캐스트를 연결해볼 모니터는 QX323QHD 32인치 모니터입니다. 가성비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경성글로벌 코리아에서 만들었습니다. (모니터 리뷰 살펴보기 : 클릭☜) 이 모니터의 경우, HDMI포트를 두 개 지원하기 때문에, HDMI VEDIO 포트 부분에 크롬캐스트를 연결시켜 사용해 보겠습니다.



크롬캐스트를 연결하고 나서도 모니터에 '크롬캐스트' 화면이 나오지 않아 당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모니터의 출력 모드를 변경해주세요. 과거 TV에서 그랬듯이, 비디오를 보려면 외부 출력모드를 변경하는 것과 같습니다.



크롬캐스트가 연결된 HDMI vedio 부분을 켜 보았습니다. 크롬캐스트를 설정하도록 화면에 친절하게 안내를 해 주고 있네요. 안내에 따라 홈페이지에 방문하거나, 각 마켓에서 '크롬캐스트 앱'을 내려받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 크롬캐스트 앱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oogle.android.apps.chromecast.app



앱을 설치하고 크롬캐스트 앱을 실행하면, 크롬캐스트가 하나 뜹니다. "WiFi에서 크롬캐스트를 잡아주면 됩니다." 그럼 앱에서 눌러 연결을 하고, 초기설정을 하면 크롬캐스트를 사용할 수 있어요.

다만 이 과정이 조금 복잡하고 어렵다고 느낄수 있는 분도 계실것 같습니다.



크롬캐스트에 연결중인 모습입니다.



크롬캐스트와 앱이 연결이 되었는지를 테스트하며, Wi-Fi 연결을 설정해 줍니다.

참고로, 가정용 와이파이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가정용 와이파이를 잡아주는것이 좋습니다. 크롬캐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두 개의 기기가 '동일한 와이파이'에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크롬캐스트를 업데이트 중입니다.

무얼 업데이트중일지 궁금하지만, 알 수 없었습니다. 제법 시간이 걸리는것으로 봐서는 큰 용량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첫 실행시 반드시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업데이트 후에는 두어번 재부팅이 됩니다. 재부팅 후에, 크롬캐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는 화면이 나오지요. 이 때부터 각종 동영상 등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전송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모습입니다.

그럼,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앱을 사용해서 동영상을 감상해 볼까요? 평소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 보던 동영상이 크롬캐스트를 통해 나오면 어떤 느낌일지 참 궁금합니다 >.<



크롬캐스트를 스마트폰으로 이용하기 위해선, 꼭 '크롬캐스트 앱'을 실행해 준 후, 지원 앱들을 실행해야만 합니다. 그래야 지원 앱의 화면 상단에 크롬캐스트 버튼이 나타나거든요.

이 버튼을 눌러서, 연결되어있는 기기를 선택하면 동영상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우투브 앱이 연결되었습니다. 연결되어 있는 앱은 위의 사진과 같이, 어떤 앱인지를 알려주는 화면이 뜹니다.

그럼, 피에스타의 '아무것도 몰라요' MV를 감상해 볼까요?

크롬캐스트 사용 도중, 스마트폰의 볼륨을 내리면 크롬캐스트의 볼륨도 내려갑니다. 모니터에 5W 스테레오 스피커가 달려있는 QX323 모니터 역시 볼륨 조절이 가능한 제품들 중 하나입니다. 이런 식으로 스마트폰을 리모콘처럼 활용하여 크롬캐스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크롬캐스트는 단순 스마트폰의 화면을 커다란 TV로 미러링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앱을 통해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여기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불러오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많이 갉아먹지 않습니다. 이 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그치만, 모든 재생을 '앱'으로밖에 할 수 없다는것은 최대의 단점입니다. 물론 크롬캐스트 역시 약간의 미러링 기능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화질과 연결로 인해서 사용하지 않느니만 못한 기능을 보여주지요. 그렇기 때문에 앱과의 연결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시장이 조금 이상합니다. 지상파는 크롬캐스트를 배척하여 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들고 있고, 케이블사와 같은 업체들은 유료 컨텐츠들을 배포하여, 역시 월 요금을 내며 크롬캐스트를 이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월 2900~ 11800)  때문에, TV 대용으로 크롬캐스트를 사용하는 것은 조금 섣부른 판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유투브나, 사진 감상 기능, 기타 스트리밍 서비스를 사용하는데에는 최적의 기능을 보여줍니다. 찾아보면 다양한 앱들이 있어요. 이 앱들을 이용하여 별도의 서버를 구성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드라마 등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다음 시간을 통해서, 크롬캐스트의 실사용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활용을 할 수 있는지 더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봐야겠네요.



*이 포스트는 IT DongA 를 통해서 제품을 체험받고 작성한 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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