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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팡을 보내며, 잘가라 애니팡, 그동안 즐거웠다.

까움이 2012. 10. 5. 18:00

애니팡을 보내며, 잘가라 애니팡, 그동안 즐거웠다.

애니팡, For KaKao. 
친구들과의 순위를 겨루는 게임이기에, 즐겁게 했었던 게임.

덕분에 난생 처음 여자한테 하트도 받아보고,
친구들과의 순위싸움도 피터지게 해보고
술 내기도 해보고...

게임을 하면서 정신이 혼란스러웠던것은 애니팡이 처음이었던 듯.
8초도 안남은 상황에서 점수는 낮고. 폭탄을 터쳐야하는데...아깝고..

짜릿한 승부의 세계에서 3등까지 해보다니,
즐거운 승부근성을 만들어주기도 했었는데, 
이제 그만 애니팡을 놓을려고 한다.

앱 리뷰를 하는 입장에서, 카카오톡 메세지를 빨리 보내고픈 사람의 입장에서
그리고, 모비즌 서포터즈로서 모비즌은 반드시 깔려있어야 하는 앱인데,
애니팡 For KaKao 에서는 모비즌을 거부하고 있다.

내가 모비즌으로 애니팡을 사용하던것도 아니고,
너무 극단적인 조처를 취한 애니팡의 태도에 할 말이 없어지니,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이제 나도 애니팡을 지울 때인것같다.
마침 캔디팡이 재밌다는데, 출사표를 던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