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두 번째 안심번호! - 쉿크릿콜
요즘 인터넷 뉴스나, 사람들 대화거리를 가만히 듣고,보고있으면
개인정보보호가 주된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것 같습니다.
많은 포털사이트 등에서 주민번호를 비롯한 대부분의 정보가 유출당한 적 있고,
이로 인한 보상이나 대처가 미흡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개인정보 중에는 "전화번호"도 있는데,
가끔씩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전화번호를 주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중고나라와 같은 안심거래사이트에서 사용하는, 1회성 안심번호서비스가 그립곤 했는데,
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곳이 있어 소개해볼까 합니다.
"쉿크릿콜" 을 소개합니다
어플서랍 안에서의 쉿크릿콜 어플입니다.
얌전히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솔직히, 저도 한달에 한번 쓸까 말까 한 어플입니다만, 쓸때는 확실히 유용합니다.
이 어플은 직업적 특성이 있으신 분께 유용할듯 합니다.
1.82MB로 매우 작은 용량을 자랑합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어플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기본 문구가 눈에 띄네요!
"내 전화번호 지킴이"
전반적인 보라색 색상이 조금 암울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조금 화사한 분위기의 색깔을 넣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활용도가 낮은지라
발신기록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최근에 걸은 번호가 있다면, 여기서 바로 바로 전화를 걸을 수 있습니다.
위의 쉿크릿 연락처는 안심번호만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고,
내 연락처는 전화번호부에서 연락처를 불러올 수 있는 기능입니다.
무언가 카카오톡과 메뉴배치가 비슷한거 같네요.
궁극의 기능 - 다이얼입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전화를 걸어도, 상대방의 전화기에는 050으로 시작하는 안심번호가 표시됩니다.
반대로, 내 안심번호로 상대가 전화를 걸면, 나에게 전화가 옵니다.
뭔가 UI가 허접해 보입니다.
대충 만든거같은 느낌입니다...
네, 다른 폰으로 안심번호를 이용하여 저에게 전화를 걸어 보앗습니다.
이런식으로 050으로 시작하는 번호가 표시되네요.
확실히, 안심번호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설정 메뉴입니다.
"자동연장" 버튼이란게 있어서,
현재 안심번호를 외울 수 있고, 이 번호가 마음에 든다 싶으면
이 자동연장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해당 번호를, 자신이 일시정지할 때까지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 쉿크릿콜 어플을 살펴보셨습니다.
이 어플은 안심번호를 가지고, 자신의 번호를 노출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를 보낼 수 없고,
여러, 진짜번호를 알려주는 어플을 통해 실제 번호가 드러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UI 가 조금이나마 대충만들은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계속 업데이트해서 좋은 어플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