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무선충전기 WCD-100이 왔습니다! (사용기)

G3 무선충전기 WCD-100을 사용해 봅시다.

무선으로 충전을 할 수 있는 세상이라니!

LG가 G3를 내놓으면서 자신있게 내놓은 제품들.... 하나하나가 관심이 가는 제품들이었지요. 고급형 블루투스 헤드셋 HBS-900과, 무선충전기 제품, 퀵서클케이스가 그것이었습니다. 이제 무선충전기가 왔으니, G3 충전이 조금 더 편해질 것 같네요!

복잡한 선 연결 없이 무선 충전을!!!

1A의 낮은 출력이기에, G3에 선을 연결하는 것 보다는 충전이 느릴 것 같습니다. 참고로 G3에 함께 오는 정품 충전기의 경우 정격 출력이 1.8A로, 충전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시중에서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한 가장빠른 충전기가 2.0V로 알고있지요.

구성품입니다. G3 무선충전기 하나와 보증서,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매우 심플하네요.

무선충전기는 폴딩이 가능한 구조로, 접이식 거치대로 세워서 G3를 거치시킬 수도 있고, 눕혀서 접힌 상태로 보관을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눕혀서도 충전을 할 수 있었다면 ...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뒷면에 Micro5핀 충전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각도가 약간, 아주 약간 애매합니다만, 실제로 선을 연결하고 충전기를 세웠을 경우에, 이상없이 , 선이 낑기거나 접히는 일 없이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무선 충전을 해볼까요?

아이쿠, 이 케이스가 아니지~~

G3 무선충전기는 오직, LG에서 나왔거나, Qi 호환이 가능한 무선충전기 어답터 제품들과만 연결이 가능합니다. G3 기본 본체로는 Qi 호환입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선입력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이 G3 퀵서클케이스로, 이 케이스를 이용한다면 무선 충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자리에 잘 놓으면 이런 화면이 뜨며 무선충전이 이루어집니다.

거치대의 중앙 부분에 G3를 잘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근데 사진상으로 보기에는 중앙에 잘 위치해있지 않나요?

그리고, 저렇게 화면이 떠도 충전은 잘 되더라구요~~

어.. 무선충전기를 사용하면서 퀵서클케이스의 단점 하나가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화면을 닫으면, 고정이 되어서 딱 닫히고, 사용자가 열기전까지는 열리지 않아야 하는데 퀵서클케이스의 복원력(?)이 너무 강한 나머지 거치대에 올려만 놓아도 덮개가 스스로 열려버리는군요.

무선충전기 위에 놓아도 케이스 덮개가 열리지 않는, 시계가 나오는 깔끔한 G3를 보고싶은데, 거치대 위에 올려놓을 때마다 퀵서클케이스가 열려버리니 이거 은근히 짜증이 납니다. 혹시, 퀵서클케이스와 무선충전기를 동시에 사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대용으로는, LG 정품 G3용 가드케이스가 있어요. 이 케이스는 전면 덮개가 없어서 퀵윈도우를 사용할 수 없지만, 범퍼케이스와 같은 원리로 G3를 보호해줄 뿐 아니라, Qi 인증으로 무선충전도 가능합니다.

아무튼, G3 무선충전 기능이 참 마음에 듭니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선을 일일히 꼽을 필요 없이 무선충전만으로도 간편하게 충전을 시키니 좀 더 편리한건 사실이네요.

퀵서클케이스만 어떻게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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