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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App/ Utility

Battery DR Saver - 효과적인 전원 관리, 킬러 어플




 현재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는 장점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장점은 다름 아닌 "커스터마이징" 인데요. 운영체제 안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어플 등을 꾸밀 수 있다은 점이 안드로이드를 선택하게 하는 요인인듯 합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입맛대로 꾸밀 수 있다는 기능의 이면에는 전원을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숨어 있었지요. 그래서 광속으로 이탈하는 배터리를 부여잡기 위해 많은 사용자들이 눈물을 흘리며 킬러 어플을 꺼내 들었습니다. 흔하게 "박대리 퇴근" 이라는 말도 들을 수 있었죠.
 현재까지 나온 킬러 어플은 상당히 많습니다. Go 시리즈부터 시작하여서 제조사 기본 지원 킬러 어플도 있고, 자동으로 차단시켜주는 서비스까지... 하지만 전원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며 배터리의 수명까지 염려해주는 어플은 만나 본 적이 없으셨을 겁니다. 

 Battery DR Saver 어플을 소개합니다!

 

Battery DR Saver배터리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Battery DR Saver 어플의 홈 화면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현재 배터리의 정보를 먼저 보여주는군요. 현재 배터리의 상태와 지금부터 이 배터리를 몇 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휴 시간이 350시간이라니요... 아무 것도 안하고 쓰면 10일은 넘어간다는 의미이겠지요?
 배터리의 온도도 체크해주고 있습니다. 화씨/섭씨 로 체크를 해주기 때문에, 우리는 오른쪽의 섭씨만 유의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온도가 40도를 넘어가는 경우 위험할 수 있으니 이 상황에는 충전을 자제해 주시고 배터리를 식혀 주시길 바랍니다~ ^_^

 

Battery DR Saver완충 상태일때 알림음이 납니다.

 

 배터리 충전 정보를 보여줍니다. 배터리를 충전 할 때, 얼마나 걸리는지에 대해 알 수 있고. 핸드폰 화면에 부정확하게 표시되는 완충 정보가 아닌, 배터리 자체의 정보를 읽어 온전히 100% 충전되었을 때에 알람을 울려 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참고로, 배터리는 처음 5회는 완전충전/완전방전을 시키고, 그 이후부터 완전방전을 피함으로 좀 더 늘어난 수명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경우라고 하는데, 요즘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니까요~

 

 

Battery DR Saver

전원 관리 페이지입니다.

Battery DR Saver

한 방에 화면을 최저 밝기까지!!!!

 전원을 관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곳에서 한번 설정을 해 놓으면 자동으로 켜지거나 꺼지는 일 없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줍니다. 특히, 은근히 배터리를 많이 먹는 데이터 자동 동기화의 경우 꺼주시면 효율적인 스마트폰 생활에 큰 도움이 됩니다.

 

Battery DR Saver킬러 페이지입니다.

 

 킬러 기능입니다. 현재 실행되고 있는 어플과, 차지하고 있는 램을 알려줍니다. 특이한 기능이 "서비스" 기능인데요. 모든 기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입니다. "완전히 끄는 것" 과는 차이가 있어서 자주 사용하는 어플의 경우는 바로 회복이 됩니다.
 효율적인 램 관리를 위해서 킬러 어플은 필수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진저브레드 업뎃 이후 램 반환 능력이 대폭 향상됬기 때문에 큰 성능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Battery DR Saver디스플레이가 가장 먹보로군요..


 현재까지 배터리를 사용한 시간을 알려 줍니다. 각각의 항목을 클릭함으로 해당 항목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Battery DR Saver메뉴의 모습입니다.



 메뉴 버튼을 누르면 나타나는 "메뉴" 들 입니다. 기록 제거는 현재까지 사용한 모든 기록을 제거하는 것이고. 공유 버튼은 이 어플을 다른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기능입니다. "개발자" 기능을 통해서 건의사항이나 문의사항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Battery DR Saver배터리의 상태 관리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위 메뉴에서 "배터리 정보" 를 클릭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현재 배터리 상태를 잘 알수 있도록 상세한 정보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수준은 현재 잔여량을 % 로 환산하여 나타낸 수치입니다. 배터리 전압이나 온도는 주의 깊게 살펴보심으로 과전압/고온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부팅 후 시간을 표시해 줌으로 배터리의 휴식(?)을 도모해 줍니다. 

 

Battery DR Saver설정창의 모습입니다.

 

 설정 창의 모습입니다. "상태바"는 안드로이드의 알림 창에 남은 배터리 양이나 킬러 기능을 배치하는것을 가리킵니다. 저는 깔끔한 것을 좋아함으로 그런 것을 잘 배치를 하지 않습니다만, 주위 사용자분들께서는 유용하게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태스크 킬러를 사용하여 전체 어플을 종료시키면 짧은 시간에 많은 어플을 제거할 수 있으나, 꼭 필요한 어플이 죽는 경우가 있지요. 무시 리스트를 사용하여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남은시간을 리셋할수 있는데,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는 기능입니다.

 



 사실. 본문 도중에도 설명했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계속 진화를 거듭하여 진저브레드(2.3) 부터는 램 반환 능력이 대폭 향상되었습니다. 대기 모드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어플의 램을 모조리 회수하고, 켜놓고도 잘 쓰지 않는 어플은 최소한의 램만 먹도록 작동시켜 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램이 부족함을 느끼지 않는 분이라면 킬러 어플은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어플은 킬러 뿐 아니라 배터리 자체의 성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건강한(?) 배터리를 위해서라면 하나 설치하시는게 어떨련지요?

 약정 걸고 산 스마트폰...오랫동안 건강히 다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