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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 It's Me & My Think

사람의 뇌가 해킹당한다? ... 그럼 무얼 믿고 살아야할까..



 이 기사를 읽고 깜짝 놀랐던 것이 엊그제였습니다.

 사람의 뇌가 읽힌다니...생각만 했던일이 가까운것일까요.

 점점 사회가 발전하다 보니, 상상만으로만 했던 "미래사회"가 다가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기사의 주요점은 이것입니다.

 "스티븐 호킹 박사의 뇌 해킹을 시도중에 있다. 조만간 호킹 박사의 생각을  문자나 단어, 문장으로도 표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시도야 가능하겠지만, 성공할지는 미지수라는 결론입니다.

 연구진이야, 성공을 확신하는 어조이지만, 아직은 무리이네요.





 사람의 뇌를 읽어낸다는것은 매우 혁신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위의 기사에서와 같이, 이를테면 "호킹 박사"와 같은 언어 표현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이 의사 표현을 하는 수단이라거나, 범죄자들의 생각을 분석해 그들이 만들어낸 알리바이나, 범죄 방식을 풀어내는데에 매우 도움이 될 수도 있지요. 

 색다르게 생각해보자면.. 갓 태어난 아이들(?)의 생각을 분석해 원하는것을 정확히 알고,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만, 어쩌면 동물의 생각까지 분석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그런데, 뇌 해킹이라는 하나의 기술이 분명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인권 침해"라는 커다란 논란을 부를 수 있는 기술이지요.

 마음 속으로 생각은 하지만, 말하지 않을 권리를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뇌 해킹이라는 거대한 기술이, 범죄에 악용이라도 된다면 또 어떤 새로운 종류의 사회 문제가 발생하게 될까요..

 정치적인 목적으로, 또는 범죄에 이용하기 위해 "뇌"를 해킹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확신할 일도 없으니까 말이지요.

 그 중 하나로는, 범죄에 이용되는 사람들의 생존률이 극히 낮아질 것입니다. 이전까지야, 그들이 알고 있는 지식을 털어 놓게 하기 위해서 그들을 살려 두는 일이 빈번했지만, 장치를 이용해 뇌 속의 정보를 빼낸다면, 피해자의 이용 가치는 매우 떨어지게 됩니다. 결국, 그들의 생존률은 매우 희박해질지 모릅니다.

 또 다른 예로서, 사람 사이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인간 관계에서 "참는다"는 것은 필수이며, 타인과의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서도 필요한 덕목인데,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속마음이 드러난다면... 재앙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요.

 




 이 외에도 많은 다른 좋지 않은 일에 사용될 수 있는 위험한 기술... '제한적으로 개발' 해서, 무분별한 사용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발 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지요..


 뇌를 해킹하는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어떤 면에서 장단점이 있을까요?